2025년 8월18일 월요일 오전11시 동해바다인 강원도 속초시 장사해변에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서울에서 참여한 환경보건시민센터 및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회원과 속초지역 환경단체 회원 20여명이다.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 속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고성달홀지킴이 등 속초지역 시민단체 회원들은 초등학생, 중학생, 주부 그리고 스킨스쿠버 활동을 하는 분들이다. 울퉁불퉁 바위가 군데군데 있는데 바위사이의 바다 속이 맑고 매우 깊어 보인다. 죽왕초등학교3학년, 동광중학교1학년 학생들은 일본어로된 후쿠시마 해양투기 중단을 요구하는 그림을 태블릿에 담아왔고, 스킨스쿠버 복장을 하고 바닷물 속에서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오늘은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 2년째인 8월24일을 앞두고 일본과 가장 가까운 바다인 동해에서 전개하는 순회캠페인의 첫번째다. 오늘 8월18일 속초에 이어 8월19일에는 울산과 포항 그리고 8월20일 부산 광안리로 캠페인이 이어진다. 이날 속초바다에서의 캠페인을 조직한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 김현아 사무차장은 "오늘 속초바다에서의 우리의 외침이 동해바다 건너 일본에 가 닿기를 바란다, 이번 주말 일본에서 한일정상회담이 열린다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의 의사를 일본에 전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내용문의: 김현아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 김현아 사무차장 010-2870-3984,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010-3458-7488 

  
 <사진, 속초의 죽왕초3학년, 동광중1학년 학생들이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 중단을 요구하는 장사해변 캠페인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