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8] 환경피해자 추모 나무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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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8] 환경피해자 추모 나무심기

관리자 0 102

2025년 4월4일 진행할 에정이던 환경피해자 나무심기 행사가 헌법재판소 탄핵판결로 미뤄져 4월8일 화요일 오전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12월3일 이후 3개월 넘도록 먹은게 걸려 체한듯 가슴 답답했던 윤석열 탄핵소추가 8대0 파면 결정으로 시원하게 내려갔고, 오늘은 봄꽃이 만발한 4월초 맑은 날이었습니다. 샛노란 진달래가 노을공원으로 올라가는 길 양쪽으로 풍성하게 피어 그야말로 꽃길을 가는 듯 했습니다. 어젯밤에 약간 비가 내려서인지 나무심기 흙을 파내는데 삽이 푹푹 잘 들어가고 흙이 잘 파져서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가습기살균제, 석면, 엘지화학 인도참사 피해 사망자들의 영정들이 추모의 마음과 함께 심어진 나무 앞에 가만히 놓였고 묵념이 이어졌습니다. 


(인도 피해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영어와 인도 현지어인 텔루구어를 붙입니다) 
 

The tree planting event for environmental victims, originally scheduled for April 4, 2025, was postponed due to the Constitutional Court’s impeachment ruling and was held on Tuesday, April 8 at Noeul Park in Mapo-gu, Seoul. The impeachment of Yoon Seok-yeol, who had been feeling suffocated for over three months since December 3, was finally resolved with an 8-0 decision to dismiss him. Today was a clear day in early April when spring flowers were in full bloom. Bright yellow azaleas were in full bloom on both sides of the road leading up to Noeul Park, making it feel like walking on a flower path. Perhaps because it rained a little last night, the shovel went in well and the soil was well dug, so there was no difficulty in digging the soil for tree planting. The spirit tablets of the victims of the humidifier disinfectant, asbestos, and LG Chemical disasters were placed in front of the planted trees along with a heart of remembrance, and a moment of silence followed.


పర్యావరణ బాధితుల కోసం ఏప్రిల్ 4, 2025న జరగాల్సిన చెట్ల పెంపకం కార్యక్రమం, రాజ్యాంగ న్యాయస్థానం అభిశంసన తీర్పు కారణంగా వాయిదా పడింది మరియు మంగళవారం, ఏప్రిల్ 8న సియోల్‌లోని మాపో-గులోని నోయుల్ పార్క్‌లో జరిగింది. డిసెంబర్ 3 నుండి మూడు నెలలకు పైగా నా ఛాతీపై బరువుగా ఉన్న యూన్ సియోక్-యోల్ అభిశంసన, చివరకు 8-0 తేడాతో అతనిని తొలగించాలనే రిఫ్రెషింగ్ నిర్ణయంతో పరిష్కరించబడింది మరియు ఈ రోజు ఏప్రిల్ ప్రారంభంలో వసంత పువ్వులు పూర్తిగా వికసించిన స్పష్టమైన రోజు. నోయుల్ పార్క్ కి దారితీసే రోడ్డుకి ఇరువైపులా ప్రకాశవంతమైన పసుపు రంగు అజలేయాలు పూర్తిగా వికసించాయి, ఇది పూల మార్గంలో నడుస్తున్న అనుభూతిని కలిగిస్తుంది. బహుశా నిన్న రాత్రి కొంచెం వర్షం పడినందువల్ల కావచ్చు, కానీ పార బాగా లోపలికి వెళ్లి మట్టి బాగా తవ్వినందున చెట్లు నాటడానికి మట్టిని తవ్వడంలో నాకు ఎటువంటి ఇబ్బంది కలగలేదు. హ్యూమిడిఫైయర్ క్రిమిసంహారక మందు, ఆస్బెస్టాస్ మరియు LG కెమికల్ విపత్తుల బాధితుల స్పిరిట్ మాత్రలను జ్ఞాపకార్థ హృదయంతో నాటిన చెట్ల ముందు నిశ్శబ్దంగా ఉంచారు మరియు ఒక క్షణం మౌనం పాటించా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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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2009년 9월 사망한 6개월배기 김지현 아기의 영정사진, 삼성테스코가 운영하던 홈플러스의  PB상품(PHMG살균성분)에 노출된 가습기살균제 사망 피해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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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0년 5월7일 새벽 인도 중동부 안드라 프라데시주 해안도시 비샤카파트남(Vishakapatnam)에 위치한 LG화학의 인도공장 LG Polymers India에서 발암물질 독가스 스티렌이 880톤이 터져나와 인근 마을을 덮쳤고 사고 당일에만 12명이 사망, 600명이 병원에 입원했으며 2만명이 대피하는 환경참사가 발생했다. 노을공원 환경피해자 추모의숲에 심어진 묘목 앞에 놓인 영정사진은 LG화학 인도참사로 사망한 6살 여자어린이 Gandibonia Kundana Sreya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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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0년 5월7일 새벽 인도 중동부 안드라 프라데시주 해안도시 비샤카파트남(Vishakapatnam)에 위치한 LG화학의 인도공장 LG Polymers India에서 발암물질 독가스 스티렌이 880톤이 터져나와 인근 마을을 덮쳤고 사고 당일에만 12명이 사망, 600명이 병원에 입원했으며 2만명이 대피하는 환경참사가 발생했다. 노을공원 환경피해자 추모의숲에 심어진 묘목 앞에 놓인 영정사진은 LG화학 인도참사로 사망한 10살 여자어린이 Nagulapalli Greeshma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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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년 석면폐와 폐암으로 사망한 석면피해자 정지열 선생의 영정이 노을공원 환경피해자추모의숲에 심어진 묘목 앞에 놓여있다. 정지열 선생은 충남 홍성의 석면광산에서 어릴적 광산일을 한 적 있고, 이후 오랫동안 석면광산 인근에서 거주해오다 석면폐와 석면폐암이 발병했다. 충남 홍성과 보령에는 노천광산인 석면광산 수십개가 분포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석면피해구제인정자들이 집단적으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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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노을공원시민모임 이지송 활동가가 노을공원과 환경피해자추모의숲을 소개하고 나무심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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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6개월짜리 딸 김지현을 잃은 아버지 김홍석씨가 지현양을 추모하며 나무를 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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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습기살균제로 가족을 잃고, 5번이나 유산피해를 입은 민수연씨가 나무를 심고 추모의 마음을 달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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