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해공장 영풍석포제련소 폐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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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공장 영풍석포제련소 폐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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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5일 낮12시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공해공장 영풍석포제련소 문닫아라] 기자회견 사진입니다. 
기자회견 안내글 및 기자회견문은 아래 클릭하세요 

http://eco-health.org/bbs/board.php?bo_table=sub02_02&wr_id=1272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은 모두발언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시민여러분, 영풍문고를 아시죠? 한강 작가가 노벨상을 받아 많은 사람들이 서점을 찾는데요. 영풍문고의 모기업인 영풍그룹은 공해기업이자 범죄기업입니다. 50년넘게 낙동강 최상류에 아연제련소라는 공해공장을 가동하면서 1300만명 영남주민의 식수원인 낙동강을 각종 유해중금속으로 오염시키고, 백두대간을 파괴해왔습니다." 

" 이때문에 석포제련소 아래에 있는 안동댐 바닥 저질은 카드뮴, 수은, 구리, 아연, 납 등 유해중금속이자 발암물질로 범벅인 상태입니다.  대구시는 안동댐물을 식수원으로 하겠다고 한답니다. 만약 한강 상류에 석포제련소와 같은 공해공장이 가동된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서울시민들이 가만히 있을까요? 말도 안되는 이야기죠. 그런데 낙동강 상류에는 그런 공해공장이 버젓이 가동되고 있답니다. "

" 5년전인 2019년에 불법폐수 배출이 적발되어 환경부가 조업정지 4개월을 경북도에 전했는데 경북도가 그걸 반으로 깍아서 조업정지 2개월을 처분했습니다. 그런데 석포제련소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소송을 냈
어요. 무려 4년이 지난 지난 2024년 11월 1일 대법원이 최종적으로 경북도의 처분이 정당하고 판결했어요. 석포제련소는 자신들의 범죄행위를 법적소송으로 무려 4년이나 미룬 것입니다. 그사이에 노동자 여러명이 석포제련소에서 죽어나갔고 오염행위는 계속되었습니다. 환경오염기업이자 범죄기업인 석포제련소의 조업정지는 대법원이 판결한 2개월이 아니라 영구폐쇄되어야 합니다. 더이상 이 땅에 영풍석포제련소와 같은 공해기업, 범죄기업이 발붙여서는 안됩니다. "  

이어, 환경연합 조민주 활동가와 서울환경연합 이동이 사무처장이 기자회견문을 발표습니다.

사회를 맡은 김종원 활동가는 " 공해공장 석포제련소를 낙동강과 백두대간에서 쫓아내고 문닫을때까지 열심히 싸우겠습니다.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바랍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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