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건시민센터 공동대표 구요비 신부님이 서울대교구 주교로 임명되었습니다~
최예용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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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3 00:17
환경보건시민센터의 세분 공동대표중 한분인 포이동성당 주임 구요비 신부님이 2017년 6월28일자로 교황청으로부터 서울대교구의 보좌주교로 임명되셨습니다.
가난하고 청빈한 삶을 실천하는 프라도회 소속 신부로서 노동사목을 오랬동안 하셨고 1980년대 구로동지역에서 연탄공장으로 인한 공해문제 해결을 위해 애쓰셨습니다. 2010년에 출범한 환경보건시민센터의 활동에 큰 버팀목이시면서 석면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를 위한 병자미사, 일인시위 등의 활동에도 적극적인 사제입니다. 서울대교구에는 900여분의 신부가 있고 현직으로 활동하는 주교는 모두 다섯분이라고 합니다. 더큰 십자가를 지게된 구요비 신부님이 주교 임명후 포이동성당에서 집전한 2017년 7월2일 오전11시 첫 교중미사를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