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인도보팔참사 40년: 진실은? Fact Sheet
이 카드뉴스는 2024년 12월3일 보팔참사 40년을 맞아 한국의 환경보건시민센터가 함께하는 아시아직업환경피해자권리네트워크(ANROEV)가 보팔피해지원단체의 홈페이지 www.bhopal.net의 핵심정보를 간추려서 소개한 것입니다. 내용문의: 최예용 소장 010-3458-7488
인도보팔참사 팩트체크
보팔가스참사는 1984년 12월3일 인도 (중부도시) 마디야 프라데시 주의 수도인 보팔에서 발생했습니다.
(미국기업)의 한 농약공장(유니언 카바이드, 현재 다우케미칼)에서 메틸이소시아네이트(MIC)라는 이름의 독가스 27톤이 누출되었습니다. MIC는 수산화시안보다 500배다 독성이 강한 물질입니다.
미국기업 (현재의 다우케미칼) 유니언 카바이드는 (1969년) 인도에 보팔공장을 세우면서 미국에서보다 안전시설과 공장실내설비를 30%나 적게 했습니다.
(40년이 지난 지금까지) 15만명의 가스노출 주민들이 만성적인 질병을 앓고 있습니다.
(1984년 12월3일의 가스누출로) 사고 3일까지 8천명의 주민들이 사망했고, (2009년까지) 22,000명 넘는 주민들이 사망했습니다.
지난 40년간 50만명이 넘는 주민들이 가스노출로 인해 평생 장애를 안고 지내오고 있습니다. 특히 (1969년부터 시작된) 지하수 오염으로 3세대에 걸쳐 기형아 출산이 이어지고 경제적 어려움기 지속되고 있습니다.
(40년이 지나는) 지금까지 당시의 MIC 가스노출로 인한 주민사망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93%의 생존피해자들이 단 500달러의 개인피해 보상금을 받았을 뿐이고, 사망자 가족들은 2천달러를 받았을 뿐입니다.
40년이 지나고 있지만 (사고를 낸) 미국기업 유니언 카바이드, 현재의 다우 케미칼은 인도 법정에 서지 않고 있습니다.
범죄처벌:
- 미국정부는 다우케미칼을 비호하지 말고 인도법정에 세워 범죄 처벌을 받도록 해야 한다.
질병치료와 조사:
- 인도정부는 가스참사로 인한 만성질환치료를 위한 표준화된 치료기법을 개발해야 한다.
- 피해가구에 대해 선청성 기형피해, 출산, 사망 등록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 NIREH(보팔피해치료의료센터)는 장기적인 질병치료를 위한 조사연구를 수행하고 해결방안을 이행해야 한다.
- 지하수오염 지역의 주민들에게 무료 의료서비스가 지원되어야 한다.
재활:
- 가스피해로 가족을 잃은 여성가장들에게 매달 3천 루피의 연금을 지원해 재활토록 해야 한다.
위 내용과 추가적인 정보는 www.bhopal.net을 방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