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피해 신고접수합니다
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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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4 16:12
이런글을 써야하는 부모입장에서 억장이 무너지고 가슴이 멍멍하네요
저에 큰애가 2001년 3월 생으로 아주건강하게 태어나서 아무런 문제없이 잘 자라던중
2003년 10월 하늘나라로 가게되었네여..물론 저희 부부도 지금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가습기 살균제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큰애키우는 동안 엄청나게(옥시가습기 살균제) 가습기를 사용했기때문입니다. 그냥 감기라고 생각하고 입원치료중 3일만에 부모품을
떠나기까지 정말 많은 항생제, 수혈 등등 노력은 했지만 폐가 굳어가는 증상으로 결국은 큰애를 하늘나라로 보내야만 했습니다.
자식이 죽게되면 가슴에 묻는다는 말이 있듯이 저희 부부도 가슴에 묻고 살다..이렇게 용기내어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저희 부부와 같이 평생 아픔을 앉고 살아가는 사람이 또 다시 발생되지 않아야 하기에 작은 힘이나마 더 하고자 용기내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