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출산후 13일만에 폐섬유화증 진단받고 4년째 마음졸이며 살고 있는 주부에요

환경보건민원

2007년, 출산후 13일만에 폐섬유화증 진단받고 4년째 마음졸이며 살고 있는 주부에요

김태훈 0 15618

저는 4년 전 둘째 아이를 가지면서  유독 기관지가 약했던 첫째아이를 위해  의사의 가습기권유로

가습기를  철저히 관리한다고   가습기 세정제로 가습기에 '가습기메이트"와 '옥시싹싹'제품을 믿고 

집중적으로1년 넘사용했는데 임신하고 몇달 지나지  않아  계절에 상관없이 잦은

마른기침과 호흡곤란이 와서 출산후 종합병원에서 원인불명 폐섬유화증을

 진단 받아 치료 받은 산모입니다

평소 운동도 좋아하고 건강체질이었던 저인데 이유는 알수 없고 뱃 속아이가 크지도 않고

유산기까지 있어 임신6개월 부터  입원하는등 병원 신세를 졌고 심지어 첫아이 임신했을 때

 아무렇지 않던 호흡곤란도 주 있었어요

출산한 병원의 조리원에 있는 동안 병원에서는 마른기침과 호흡이 힘들다는 제말에 단지

감기정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겨 처방해준 약을 먹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  인천

가천 의대병원인 '길병원 호흡기 내과'에 직접 진료예약하고 진료받은 결과  

간질성폐렴(그당시 폐섬유화증)으로 진단 받아 입원 치료받았어요

그때 담당선생님께서는 저와 같은 산모를  얼마 전에도 입원했다고 폐섬유화증을 확신하길래

저는 그 진단을 믿을수 없어 '서울 아산병원 폐섬유화증 클리닉센타'에서

조직검사를 해서 가습기에 의한 간질성폐질환 (과민성폐렴)으로 진단 받았어요

 

4년전, 2007년에는 지금처럼 가습기 세정제에 대한 사고 내역이나 조사가 없었기 때문에

서울 아산병원에서 조직검사를 하고 특별한 원인은 못찾고 "1년간 특이한 사항이 없냐"는

질문에  제가 둘째아이를 가지고 가습기를 1년 가까이  소독도 철저히 하며 사용했다고

하니  담당 선생님께서도 폐가 굳어있는 정도도 1년 내외로 진행된것으로 보여진다며

가습기 사용으로 인해  곰팡이나 세균에 의한 자가면역체 이상으로

 면역성 폐렴으로 진단을 내리고 10개월 가까이 스테로이드계 약품

소론도를 1회에 6알씩 먹으며 폐를 녹어요

 

작년에는 세째아이를 가지고 3주만에 호흡곤란이 와서 태아를 지킬수가 없었어요

일반인과 같아 보이지만 일반인과 같이 생활할수 없는 저는 4년을 보이지 않는

이 병과 싸우고 있어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2007년 3월 3일 둘째아이 분만

2007년 3월 16일~3월 27일  인천 길병원 중환자실 입원(폐섬유화증 진단)- 수술권유

2007년 3월 27일   아산병원 응급실

2007년 3월 30일~ 2008년 1월 2일  아산병원 입원과 수술 및 외래진료(간질성 폐질환- 과민성폐렴진단)

                                               -약 10개월 스테로이드 소론도 복용 

2010년 세째아이 임신3주만에 호흡곤란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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