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첫아이 출산

그해와 다음해 가습기당번 사용하였고 제가 워낙 버리지 못하는 성격이라

그때 쓰던 제품을 아직도 가지고 있습니다.

큰아이는 지금 중1인데 천식과 비염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천식은 어릴때 엄청 심해서 아산병원 응급실까지 간적도 있고

자랄수록 증상이 경미해지기는 했으나 그래도 환절기나 겨울이되면

가래기침으로 병원 다닙니다.

비염도 달고 삽니다.

병원기록 있습니다.

비흡연자인 남편도 평소 잔기침이 심한데 체질이거니 했고

한때 기침이 심해 폐액스레이 찍어보니 기흉이 있다고 판정받았습니다.

병원기록 있습니다. 

2003년~2004년만 사용하였고 이후에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2006년 태어난 둘째와 저는 건강합니다.

별 생각없이 살다가 이번 사태를 보고

첫아이와 남편의 증상이 가습기살균제 피해라는것을

깨닿고 아까워 버리지도 못하고

이사다닐때마다 들고 다녔던 가습기당번을 찾아내어 피해신고합니다.

구제받을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