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40대 후반 여성 입니다.  6~7년전쯤 말도 못하고 호흡을 할수 없을 정도로 기침이 심해서 이비인후과 병원을 전전 하다가 종합병원 두군데를 가서 알러지검사까지 해도 원인을 알지 못하고 그냥 천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심하게 되기전 4년여간을 매년 겨울이면 아파트가 건조해서 가습기를 침대 옆에 두고 3~4년간 쓰면서 애경 가습기 메이트를 꼭 넣어서 썼었는데 이번에 가습기 사건을 접하면서 제 천식이 이 가습기 메이트로 인한거라는걸 깨닫고 어디에 신고해야하는지 몰라서 여기에 글을 몇자 적습니다.
뉴스도 많고 피해사례도 많다고 하는데 제대로된 피해 집계를 하는 정부기관이 있는건지도 모르겠더라구요
지금은 흡입기와 매일 저녁 천식약을 복용하고 있어서 덜하기는 하지만 아직도 기침과 가래는 달고 삽니다.
병원기록이야 다녔던 병원을 아니까 확인해 보면 언제부터였는지 정확히 알겠지만, 벌써 구입한지 한참 지난 "가습기 메이트" 영수증 증빙을 어디서 찾겠어요?
그당시 마트 뿐아니라 약국에서 팔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 정확히 매일 가습기 메이트 사오라고 명칭을 얘기 했었기 때문에 제품이름때문에 애경에서 만든건지도 이번에 알았네요. 작지만 한사람 한사람 이렇게 힘을 보태야 할거 같아서 여기에 라도 신고를 합니다.
돌아가신분도 계시고 호흡기를 끼고 살아가야하는분들도 계신데 그런분들에 비해 저의 피해는 가볍다 할수 있겠지만 이런 제품을 만들어 판매한 곳의 제품들 불매에 저도 작지만
동참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코앞에도 틀어 주고 싶네요 . 과연 만든이들은 그제품을 흡입했을까요?
폐ct 나 엑스레이를 찍어볼까도 생각중인데 이제품으로 사망하신분들도 계시다기에 ~  치료방법이 있는지 여부랑 이런거는 찾아봐도 없더라구요
불안한점도 계속있고요 . 피해사례나 보상 이런 이야기 보다 치료방법이나 계속해서 나빠지는건 아닌지 이런걸 찾아 보는데 그런걸 찾아볼수 없어서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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