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기침증상
2001년도 4월에 작은 아이를 출산하였고, 2002년도에 큰아이가 비염증상이 있어 그 때부터 가습기를 많이 챙겨 썼습니다. 가습기 세정제 사용날짜는 정확한 기억이 희미하지만 분명한 것은 호계동 금산빌라에서 둥근기둥 모양에 높이는 약20cm정도 되고 통이 흰색인 새정제를 3-4통 정도 사용하다가 의왕시 목련아파트로 이사를 한 후에도 조금 사용을 하다가 큰아이가 가습기줄을 당겨 가습기고장으로 사용을 하지 않았었습니다. 이런 가습기 세정제 사용기간에 있어 책꽃이 맨윗쪽 상단에 가습기 자리를 잡고 썼으며, 아이들은 가습기 가까지 재우다가 가습기로 인한 찬 공기로 감기 증상이 자주 발생하는 것 같아 책꽃이 앞에는 제가 자가기 시작했었습니다. 다시 저는 S보험회사에 다녔다가 2003년도 초에 F법인보험사로 옮겼는데 S사에 다닐때까지도 기침증상은 없었고 건강했습니다. 그런데 F법인보험사로 옮긴후 기침을 자주하기 시작하였고, 1개월이 넘도록 기침을 계속하여 바쁜일정으로 결핵을 의심할 정도로 심각했으나 기침외에 열이나 별다른 증상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끔씩 기침약을 약국에서 구입하여 복용했었습니다. 당시 사무실이 건조하여 그런가 보다 하고 이후 사무실에는 곳곳 가습기를 설치한적이 있습니다. 집에서도 이유없는 기침에 너무 신경에 쓰인다며 검사를 해보라고 요구하였으나 저는 그냥 만성기침이 생겼나보다 하며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살다가 수년 동안 계속되는 잦은 기침과 비염증상과 전과 다르게 약간의 숨이 찬 증상들로 인하여 검사를 하려고 마음 먹고 예약을 했다가 또 빠쁜일로 미루게 되는 것이 반복 되었고, 2007년도 경에 개인병원을 찾아 치료과정에 기침에 대해서는 별다른 처방이 받지못했고, 기침약과 비염치료만 했었습니다. 이후 종합건진에서도 별 다른 진단은 없었고, 친정어머니의 걱정으로 3년전 큰병원에서 숨이 차고 기침이 계속된다는 이유로 검사를 하던중 부정맥을 판정 받았습니다. 부정맥의 원인을 찾는 중 여러검사를 했으나 원인을 찾지 못했고, 병원에서 마지막으로 폐정밀 검사를 요청했으나 또 차일피일 미루다 지금까지 오게되었습니다. 이번 가습기세정제 사건을 접하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을 접을 수가 없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의 증상은 언제부터인가 돌아 누울 때 기침이 시작되면서 답답함을 느끼고, 건강했었던 전과 다르게 기침을 10년 넘게 계속하게 되으며, 부정맥의 원인이 폐일수도 있다며 폐검사추가 요청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과정에 정밀검사를 해야할지 이제는 겁이 조금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