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퓨를 썼어요. 아이는 호흡기 질환을 달고 살아요.
주니
0
26430
2016.05.18 17:43
10년1월생 큰애 돌전후에 세퓨 가습기 살균제를 두달간 썼어요.
웅진 코웨이 공기청정초미세 가습으로 틀어줬으니 더 많이 흡입되었을겁니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 터지고. 눈에 보이는 큰 문제는 없음에 감사해야 하나?? 하는 심정으로 잊고 살았어요. 거의 옥시만 늘 이슈가 됐죠. 대기업이라.
7년 지난 지금 세퓨제조방법이 가내수공업의 대충 만들어진 독약이라는 얘길 듣고 충격받네요.
게다가 옥시가 아니라 주목도 못받고요.
저희 큰아이는 두돌전에 감기를 자주 걸렸고 감기만 오면 모세기관지염으로 갔어요. 그래서 어릴때 소아천식 판정 받고 36개월전엔 감기오면 기관지염 와서 제가 엄청 걱정하며 키웠어요.
그 후로는 조심해서 기관지염은 안왔지만
코가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비염을 내내 달고 살았고. 비염 심해지면 목을 자극해서 기침 하고
원인은 모르겠지만 알러지성으로. 공기같은것에 민감해서 옷장문만 열어나도 바로 기침하고.
조금 달리기하면 숨차하며 기침하고.
찬바람쐬면 바로 기침하며 감기옵니다.
엄청 강한 걸걸한 ~기침은 아닌데 켁켁 거리는 기침을 자주 했었네요.
네살이후에는 기관지염은 안와서 다행이라 생각하며 키웠는데..7살인데도 늘 감기약( 성분은 비염약. 싱귤레어 ) 기침. 호흡기 질환을 달고 살았어요.
7세 평생 한달의 반은 늘 병원약먹어요.
코만 킁킁 먹으면 버티겠는데 기침을 하니 기관지염으로 갈까. 열이 날까 싶어 안먹일수가 없더라고요.
돌때 모세기관지염으로 입원한것을 빼면 큰병치레는 없는데 늘 호흡기가 약해 호흡기 치료를 하거나잔병치레를 하죠.
호흡기가 유별나게 약한 아이인가보다 하고 키웠어요. 가습기 살균제로 죽은 아이도 있는데 우리 아이는 겉보기엔 멀쩡했으니까요.
그런데 이제야 검색해보니 세퓨 쓴 애들이 이런 증상이 많네요. 우연일까요. 세퓨때문일까요??
비염. 알러지. 천식. 호흡기질환을 달고 사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그 아이들 부모도 이제야 원인이 가습기 살균제 때문인것 같다고 의심합니다.
왜냐하면. 그당시 가습기 문제가 터졌을때
우리 아이는 살아있고 큰 병이 드러나지 않았으니 다행히 우리 아이는 비극에서 벗어났구나하고 애써 잊고 살았기 때문이죠.
그런데 그동안 7년동안 아이가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한것이 체질이 아니고 가습기 살균제의 영향이라니 하늘이 무너집니다.
폐 섬유화 이런건 생긴게 아닐까요.
씨티를 찍어봐야 할까요?
병원은 그런 얘기를 해도 귀담아 듣지 않습니다.
일단 겉보기엔 경미하니 왠 호들갑이냐 하는 반응이죠.
우리 아이는 호흡기 질환뿐 아니라 피부도 닭살같이 오돌토돌 거칠고, 피부색도 거뭇거뭇 얼룩 덜룩합니다.
환경부에서는 아직 폐질환만 인정한다는데 홍수종 교수님 기사를 보니 폐 뿐 아니라 다른 장기. 비강. 피부 등도 피해가 나타날수있다 하더군요.
우리 아이들 처럼 경미해보이는 질병이지만. 한달의 한두번을 약을 먹을정도로 잔병 치레를 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체질이나 우연의 일치가 아닌 분명히 가습기 살균제와 연관이 있음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어느 병원에서 이런 검사를 할수있는지 아시는 분들 공유부탁해요. 구제는 어떻게 받나요? 세퓨는 인터넷에서 사서 영수증도 제품도 이젠 없는데 피해자로 분류 받을수는 있나요.
저같은 분들 많을텐데 방법 아시면 알려주세요~
저는 증거자료도 없는데..
웅진 코웨이 공기청정초미세 가습으로 틀어줬으니 더 많이 흡입되었을겁니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 터지고. 눈에 보이는 큰 문제는 없음에 감사해야 하나?? 하는 심정으로 잊고 살았어요. 거의 옥시만 늘 이슈가 됐죠. 대기업이라.
7년 지난 지금 세퓨제조방법이 가내수공업의 대충 만들어진 독약이라는 얘길 듣고 충격받네요.
게다가 옥시가 아니라 주목도 못받고요.
저희 큰아이는 두돌전에 감기를 자주 걸렸고 감기만 오면 모세기관지염으로 갔어요. 그래서 어릴때 소아천식 판정 받고 36개월전엔 감기오면 기관지염 와서 제가 엄청 걱정하며 키웠어요.
그 후로는 조심해서 기관지염은 안왔지만
코가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비염을 내내 달고 살았고. 비염 심해지면 목을 자극해서 기침 하고
원인은 모르겠지만 알러지성으로. 공기같은것에 민감해서 옷장문만 열어나도 바로 기침하고.
조금 달리기하면 숨차하며 기침하고.
찬바람쐬면 바로 기침하며 감기옵니다.
엄청 강한 걸걸한 ~기침은 아닌데 켁켁 거리는 기침을 자주 했었네요.
네살이후에는 기관지염은 안와서 다행이라 생각하며 키웠는데..7살인데도 늘 감기약( 성분은 비염약. 싱귤레어 ) 기침. 호흡기 질환을 달고 살았어요.
7세 평생 한달의 반은 늘 병원약먹어요.
코만 킁킁 먹으면 버티겠는데 기침을 하니 기관지염으로 갈까. 열이 날까 싶어 안먹일수가 없더라고요.
돌때 모세기관지염으로 입원한것을 빼면 큰병치레는 없는데 늘 호흡기가 약해 호흡기 치료를 하거나잔병치레를 하죠.
호흡기가 유별나게 약한 아이인가보다 하고 키웠어요. 가습기 살균제로 죽은 아이도 있는데 우리 아이는 겉보기엔 멀쩡했으니까요.
그런데 이제야 검색해보니 세퓨 쓴 애들이 이런 증상이 많네요. 우연일까요. 세퓨때문일까요??
비염. 알러지. 천식. 호흡기질환을 달고 사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그 아이들 부모도 이제야 원인이 가습기 살균제 때문인것 같다고 의심합니다.
왜냐하면. 그당시 가습기 문제가 터졌을때
우리 아이는 살아있고 큰 병이 드러나지 않았으니 다행히 우리 아이는 비극에서 벗어났구나하고 애써 잊고 살았기 때문이죠.
그런데 그동안 7년동안 아이가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한것이 체질이 아니고 가습기 살균제의 영향이라니 하늘이 무너집니다.
폐 섬유화 이런건 생긴게 아닐까요.
씨티를 찍어봐야 할까요?
병원은 그런 얘기를 해도 귀담아 듣지 않습니다.
일단 겉보기엔 경미하니 왠 호들갑이냐 하는 반응이죠.
우리 아이는 호흡기 질환뿐 아니라 피부도 닭살같이 오돌토돌 거칠고, 피부색도 거뭇거뭇 얼룩 덜룩합니다.
환경부에서는 아직 폐질환만 인정한다는데 홍수종 교수님 기사를 보니 폐 뿐 아니라 다른 장기. 비강. 피부 등도 피해가 나타날수있다 하더군요.
우리 아이들 처럼 경미해보이는 질병이지만. 한달의 한두번을 약을 먹을정도로 잔병 치레를 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체질이나 우연의 일치가 아닌 분명히 가습기 살균제와 연관이 있음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어느 병원에서 이런 검사를 할수있는지 아시는 분들 공유부탁해요. 구제는 어떻게 받나요? 세퓨는 인터넷에서 사서 영수증도 제품도 이젠 없는데 피해자로 분류 받을수는 있나요.
저같은 분들 많을텐데 방법 아시면 알려주세요~
저는 증거자료도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