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신랑직장따라 중국에서 주재원 생활을 했습니다.

2010년 둘째를 낳고 다시 중국에 들어가 생활을 했죠~~~

그러다가추석때쯤에 잠시 나와 홈플러스에 쇼핑하러갔는데...

마침....옥시 가습기살균제가 1+1으로 판매했습니다.

겨울을 대비해서 가습기를 준비했기에 ......

저또한 청소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들어서 물건을 구매하고

다시 중국에 들어갔습니다.

2010년 겨울에  집안이 너무 건조해서 가습기를 그리 길게 사용하지는 않았어요. 2~3주 정도 사용한듯....

그당시 첫째는 아빠와 자고..저는 둘째를 재우며 같은방에서 잤죠~~ (당시생후  6개월)

근데.......얼마지나지않아서 둘째가 굉장히 기침을 심하게하길래 중국 종합병원에 갔습니다.

엑스레이 촬영결과 폐렴이라면서 당장 입원을 권유했고...

중국생활이 그리 길지않아 회화도 쉽지 않았지만 아이를 생각하고 입원을 결정했습니다.

일주일정도 입원후 퇴원을 하게되었죠!!!

그리고 한 3~4일 후에 저도 기침이 점점 심해졌습니다.

아이를 간호하느라 아니면 기침이 옮았나 생각했지만.........병원으로 가는내내 가슴이 굉~~~~장히 답답함을 느끼고

숨쉬는게 정말 힘들었습니다.

누워있는 상태에서 10Kg 돌덩이를 올려놓은 느낌이랄까요?

해당병원에서 엑스레이를 권했고 저역시 폐렴이라면서 당장 입원을 권유했습니다...

의사들이 말하는데 통역이필요해서 급히 통역에게 전화를했더니........

의사왈....."이 상태로 계속 진행되면 결핵까지도 갈수 있다면서 입원을 하라는.,,,,"조금은 심각하게 말했습니다!!

뭔가 낌새가 이상하다 생각이 들었죠!!!

아이도 입원을했고......정말 감기도 잘 걸리지않은 저였기에....얼른 비행이까지 예약하고 다음날 한국에 왔습니다.

인천에있는 모 종합병원에갔더니....폐렴 진단을 내리면서 입원을 권유했습니다.

그렇게해서 저는 1주일정도 예상했으나 5일정도되니 괜찮은것같아 엑스레이 촬영후 퇴원을 해도 괜찮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로 바로 다시 중국에 들어왔고......

뉴스를 보는순간 저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2주후 정도?)

제가 사용하던 그 제품이........의문의 사망이 주범이 되었다는........

진짜 진짜 건강체질이였고 입원과는 거리가 멀던 저였는데.....

그 이후로 매년 겨울 환절기만되면 감기를 달고삽니다.

재작년에는 감기를 거의 2달동안 기침을 했는데....아무리 병원약을 먹어도 조금의 효과도 보지못했고...

기침의 강도는 더 심해졌습니다!!!

매년 환절기 겨울이 두렵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현재 해당제품은 보관중입니다.

입원사실 진료기록부도 준비해뒀습니다.

어떻게 하면 보상을 받을수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