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세정제로 인한 피해가 의심되어 적습니다
김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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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1 22:58
가습기 세정제를 마트에서 구입해서 약 2년 넘게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으며 그 기간에 천식이 발병했습니다. 그리고는 세정제가 못미더워서 남아있던 가습기 세정제들은 모두 버렸고, 사용하던 가습기조차 버리고 가습기 사용을 중단했다가 나중에 벤타라는 자연식가습기를 구매하기도 했습니다. 그 때는 세정제 때문에 천식에 걸릴 수 있다는 생각은 전혀 못해보았지만 분명한 것은 뭔가 찜찜하고 답답해서 남은 세정제들을 사용하지 않고 모두 버렸다는 사실입니다. 계속해서 이런 기사가 날 때마다 혹시나하는 생각은 있었지만 이미 오래 지난 일이고 가습기 세정제로 인해 이렇게 된 것이라 할지라도,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해왔는데 오늘 기사를 보고는 저도 일단 힘을 보태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글을 적습니다. 저는 지금도 깊은 숨을 쉬지 못하며 환절기마다 천식이 발병하고 또 치료하는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