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9~20년전 사용한 것은 '가습기메이드'입니다.  

큰애가 현재 21살(1996.2월생)입니다.  그 당시 살균을 한다는 소리에 문제의 살균제를 썻는데 다행히 아이들은 괜찮고 저만 감기도 없었는데 밤이면 심해지는 기침과 가래에 잠을 이루지 못해 병원에 가서 x-레이를 찍어보니 '기관지확장증'이라고 합니다.

큰 병원에 가서 C/T도 찍어보고 약도 먹고 했습니다.

어디 사설에 보니 소멸시효가 지났거나 임박했다고 들어 접수를 못하고 있다가 용기를 내어 접수해 봅니다.

그 때부터 쭈욱 목감기나 몸살이 오면 어김없이 찾아 오는 기침과 가래 건강원에서 기관지에 좋은 약도 먹어보고.....봄, 가을, 겨울이면 목에 스카프 둘둘 말고 잠을 자는 등의 감기 조심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몆해 전 심하게 몸살을 앓고 지나갔다고 생각했는데...​​병원가서 X-레이를 찍으니 폐렴을 혼자서 앓았다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시더군요.

2002~3년전에 옥시제품을 쓰긴해서 작은애가 좁쌀처럼 온몸에 피부발진이 일어나 큰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긴 했는데 다행히 지금은 별다른 이상은 없습니다.  아이들이 긴 기침을 하면 덜컥덜컥 겁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