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겨울부터 2012년 겨울까지 옥시가습기세정제를 사용했습니다.
근무하는 사무실에서 6개월 정도사용하며 세정제는 한통을 다 썼습니다.
그뒤 티비매체를 보며 걱정되긴 했지만 저는 신체건강한 30대초반여성이었기 때문에 괜찮은 줄 알았습니다.
임신부와 신생아기들에게만 치명적일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2012년 11월 가슴통증과 호흡곤란이 왔었고 12월에 기흉으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흉의 원인이 키크고 마른 10대후반~20대초반의 남자들에게 발병이 잘 되는 것이라하며 저에게 흡연의 여부를 물어봤습니다.
하지만 저희집은 아버지부터 동생까지 흡연자가 없었습니다.
키도 작고 나이도 30대이며 흡연가도 아닌데 기흉이 발병한 뚜렷한 원인을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결국 왼쪽은 수술을 하게되었고 그때 MRI를 촬영하니 오른쪽에도 공기방울이 있어 기흉의 발병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그뒤 2013년 10월에 오른쪽에도 기흉이 발병했고 관삽입후 나아져서 시술만 하였고
2015년에는 9월12월 두차례 또 기흉이 발병했습니다.
(왼쪽 수술1회, 오른쪽 시술2회,발병1회 :병원입원 총4회)
이로인해 직장도 제대로 자리잡지못하였고 시술 고통이 너무 심해 왜 나에게 이런일이 생기게 되었는지 원망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도 가습기세정제를 사용했던 것에 의심을 품었지만 사무실에서 사용했던 것이라 증거도 없고 설마 세정제때문이겠어라는 생각으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억울하고 분통하여 민원을 쓰게 되었습니다.
요즘 기사나 티비를 보니 무차별살인을 한 기업과 정부를 보니 화가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