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균제 피해 신고합니다.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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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9 14:52
가습기 살균제 피해 신고 접수합니다.
2004년 하반기쯤 야근이 많아서 너무건조한 겨울철 인체에 이상이없다고 했던 가습기 살균제를 6개월동안 사용했습니다.
마트에서 구입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해당제품을 사용하는동안 호흡도 그렇고 통증이 있었습니다. 제가 운동을 몸건강삼아 하는데 그때문인지 절대 살균제때문에
생기는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시기였죠.. 야근이 끝나고 잠을 자는데 호흡을 할때마다 큰통증이 나타나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2005년 1월쯤 호흡을 하면 가슴에 통증이 점점 커지고, 더이상 참지못해 대학병원에 급하게 실려갔습니다.
담당 의사님이 폐쪽에 이상이 있다며 바로 수술을 해야한다고 해서 폐에 관을 연결하여 한달가량 입원해서 수술을 하였습니다.
그 때문인지 퇴원할때 정상인 호흡보다 폐가 20-40%쪼그라져 있어 운동 소소하게 해야한다고 하더군요..
그 당시에는 단순 기흉? 쪽에 문제가 있는걸로 생각을 했지만 살균제로 인해 문제가 될지는 그 누구도 그당시에는 몰랐던거 같습니다.
지금도 수술한지 10년이 넘었지만 날숨을 쉴때 폐에 통증이 큽니다. 평생 이 고통을 안고 살아가야하는 심정은 말로 표현하기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