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워크숍]을 제안 드립니다. 

부족하지만 피해구제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 6개월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7월경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 법의 시행에 필요한 시행령, 시행규칙, 위원회 구성, 기금마련 그리고 구제대상 설정과 지원수준 등의 세부내용들이 준비될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이 법의 한계점과 문제점을 고치기 위한 법개정준비도 같이 진행됩니다. 

이밖에 신고피해자에 대한 제품노출조사가 자택방문으로 진행되고, 건강조사는 전국의 도별 지정병원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려스러운 문제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 판정기준마련연구, 민형사재판, 각 제조사들과의 피해배상협상 등의 일들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별 피해자의 입장에서 이런 여러가지 내용들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고 또 해당 내용들에 대해 피해자로서의 의견을 개진하는 것도 어려운 일입니다. 

해서 2월부터 매달 1회씩 정기적으로 피해자와 전문가 그리고 시민단체가 같이하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워크숍]을 갖고자 합니다. 1-2개의 주제를 정해서 집중적으로 내용을 알아보고 토론하는 자리입니다. 참석여부를 알려주시면 장소준비, 회의자료 등 준비에 참고가 됩니다. 

•  제1차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워크숍] 

•  일시; 2017년 2월4토 오후1시~4시 

•  장소; 참여연대 지하1층 느티나무 홀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9길 16, 3호선 경복궁역 2번출구 나와 10분 도보)  

•  주제1;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법, 무슨 내용이 어떻게 적용될까? 

•  주제2; 가습기살균제 판정기준, 어떻게 바뀔까? 

•  주최;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가습기넷),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가피모)

•  내용문의;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010-3458-7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