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당진제철소, 부원료로 사용중인 사문석에서 백석면과 액티놀라이트석면 검출 3천~5천명의 제철소 노동자들과, 운송노동자, 인근주민 석면노출 우려 충남 청양군의 석면광산 폐쇄 않고 사문석광산으로 가동하며 석면사문석 생산 석면함유된 골재를 도로공사 등에도 사용

 

l  기자회견 및 고발장 접수

l  일시; 2011년 1월 27일 목요일 오전10시

    

l  장소; 환경운동연합 (서울 종로구 누하동 251번지)

l  주최; 환경보건시민센터,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직업환경건강교실, 당진환경운동연합

l  참가자;

 

n  백도명; 환경보건시민센터 공동대표, 서울대 보건대학원장

n  황정화; 환경보건시민센터 공동대표, 변호사

n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n  정지열; 전국석면피해자와가족협회 공동위원장, 석면광산지역 석면폐환자

n  유종준; 당진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n  임흥규; 환경보건시민센터 석면팀장

l  프로그램;

n  1부; 기자회견

u  조사결과발표

u  석면노출과 건강영향; 제철노동자, 운수노동자, 광산노동자, 지역주민 노출우려,

u  석면사용금지 위법적 측면

u  석면광산 주민건강피해

u  당진지역주민의 입장

u  질의응답

n  2부; 서울지방검찰청(서울 서초동) 고발장 접수

l  제공자료;

n  조사보고서 1부,

n  동영상 파일제공,

n  현대제철에 공급되는 석면사문석 증거물 공개.

 

내용문의; 최예용 소장 (010-3458-7488, choiyy@kfem.or.kr

１     조사배경

1)      2009년-2010년에 충북 제천의 석면광산 인근에서 대규모 채석장이 운영되어 인근 학교 및 지역사회를 오염시키고, 4대강살리기 현장에 석면석재가 공급되는가 하면 서울과 경기 등 전국 수백여 곳에 석면석재가 대량으로 관급공사에 사용된 사실이 있다.

 

2)      2009년 4월 베이비파우더에 석면이 함유된 활석을 사용하여 큰 사회적 문제가 야기된 바 있다.

3)      이렇게 전국의 석면광산 및 석면함유 광물을 생산하는 광산활동 및 인근지역에서의 토지이용과정에서 석면공해문제가 계속 지적되고 있지만 정부는 그때마다 임시미봉책으로 일관하고 있다. 

4)      이에 환경운동연합 환경보건시민센터와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는 석면피해자가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는 충남 석면광산지역을 중심으로 토지이용과정에서의 석면공해문제 발생 실태조사를 계속해오고 있다. 

5)      정부는 석면이 1급 발암물질임이 확인되고 WHO, ILO 등 국제기구가 각국에 사용금지를 권하자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하고 있다. 

①       2009년 1월부터 0.1%이상 백석면(chrysotile, 사문석serpentine계열)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석면함유 제품 제조/유통/사용 금지(산업안전보건법, 노동부 고시).

②       2008년 1월부터 1%이상 석면함유 시멘트제품 및 마찰제품 제조/수입/사용금지 (유해화학물질관리법, 환경부 고사)

③       2003년부터 각섬석(amphibole)계열 3개종류(액티놀라이트actinolite, 트레몰라이트tremolite, 안소필라이트anthophilite) 사용금지(산업안전보건법, 노동부 고시)

④       1997년부터 각섬석 2개종류(청석면crocidolte, 갈석면amosite) 사용금지(산업안전보건법, 노동부 고시)  

 

 

２     석면조사 결과

 

1)      조사목적; 폐석면광산의 토지이용과 석면공해 실태조사,

 

2)      조사대상;

 

①       현대제철 당진공장;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

A      당진제철소; 충남 당진군 송악읍 고대리 167-32번지 소재 (서울사무소; 서초구 양재동 231 현대기아차 사옥 서관)

②       충남 청양군 비봉면 강정리 소재 

A      광산명 <비봉사문석>, 광산유형 <휴지>, 광종구분; 대분류 <비금속>, 소분류 <사문석>, 생산광종 <사문석>, 자료출처; 광해관리공단

B       ㈜보민환경 (현대제철협력사); 업종, 건설폐기물, 임목폐기물 중간처리업

3)      조사기간; 2009년 5월부터 2011년 1월까지 21개월동안 4차 현장조사

 

4)      조사결과;

 

①       비봉광산의 경우,

A      2009년 5월 1차조사,

a       백석면이 함유된 석면광맥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고, 7개 광물분석결과 석면검출; 미량에서 최고 5% 백석면 검출.

b       광산현장의 건설폐기물 더미에 백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폐기물 2개 더미(약 3톤여로 추산)와 석면철거시 사용된 폐비닐이 든 석면폐기물자루 2개 등 발견, 슬레이트 시료에서 7~10% 백석면 검출.

B       2010년 10월 2차조사, 비봉광산 인근 강정리 민가입구공사에 사용된 광산에서 공급된 골재시료에서 6.4% 백석면 검출,

C      2010년 12월 3차조사,

a       비봉광산 내 쌓여있는 골재시료에서 백석면(0.75%~1.25%), 액티놀라이트석면(0.25%) 검출 (현대제철 납품확인)

b       비봉광산 인근 강정리 일대 도로공사와 민가입구공사 등에 사용된 광산에서 공급된 골재시료에서 0.5% 백석면 검출. ,

D      2011년 1월 4차조사, 비봉광산 내 석면함유된 사문석 대규모로 채광, 가공중인 현장확인.

E       특히, 비봉광산 일대의 주민들에게서 석면폐 등 석면질환이 발생하여(환경부 조사결과), 과거 석면광산 가동기간과 이후 방치되거나 사문석광산 등의 가동으로 인한 석면비산으로 인해 주민들에게서 석면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②       현대제철 당진공장의 경우,

 

A      2010년 12월 3차조사,

a       석면함유된 사문석이 현대제철 당진공장에 납품되는 사실을 광산현장과 당진체철소 현장조사를 통해 확인.

b       석면사문석 사용공정;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의 제선공정, 원료투입구->원료저장시설->소결공정 및 코크스공정->고로공정 등 제선공정을 따라 석면사문석 부원료가 관계되어, 이 공정에 관련된 3천~5천명의 작업자들이 석면에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

<그림, 현대제철 당진공장의 공정도, 출처-현대제철 홈페이지>

 

B       2011년 1월 4차조사, 비봉광산으로부터 석면함유 사문석이 계속 공급되는 현장확인 및 인근 민가와 논밭 등으로 비산가능성 확인.

 

          

2)      시료분석결과 정리

①       현대제철 당진공장에 납품되는 사문석 시료 3개에서,

A      0.75%~1.25% 백석면(사문석계열) 검출,

B       0.25% 액티놀라이트석면(actinolite, 각섬석계열) 검출.

②       충남 청양군 비봉면 강정리 일대 마을입구도로와 민가입구도로 등에 사용된 골재시료 3개에서 0.5%~6.4% 백석면검출. 

③       비봉광산 내부조사결과

A      7개 광물분석결과 석면검출; 미량에서 최고 5% 백석면 검출

B       슬레이트 시료; 7~10% 백석면 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