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환경시민상과 감사패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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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환경시민상과 감사패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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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건시민센터 보도자료

2013 12 16일자

 

환경피해시민을 위한 송년프로그램

32013 환경피해시민대회

Victim’s Voice for Environmental Justice

 

1부 환경피해시민대회 환경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

2부 문화공연 환경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하다

 

 

l  3 2013 환경피해시민대회

l  일시; 2013 1217() 오후 6  

l  장소; 스테이지팩토리홀 (지하철3호선 동대입구역 1번출구, 옛 웰콤씨어터)

 

l  주관; 환경보건시민센터,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직업환경건강교실

l  공동주최;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 복미디어, 서울환경연합 여성위원회, 에코생협, 월간 함께사는길,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 환경법률센터,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l  행사참가 피해자단체; 가습기살균제피해자모임, 밀양송전탑대책위, 전국송전탑반대네크워크, 전국시멘트산업공해피해대책위원회, 한국석면피해자와가족협회

l  후원; 심상정의원실, 장하나의원실, 환경운동연합,

 

l  내용문의; 환경보건시민센터 02-741-2700 www.eco-health.org   

 


 

환경오염으로 건강과 생명을 잃거나, 몸과 마음의 상처를 받은 환경피해자와 가족, 지역주민을 위로하고 서로 격려하는 제3 2013환경피해시민대회가 1217일 오후6시 서울 스테이지팩토리홀(중구 장충동 2)에서 열린다. 한해 동안 각지에서 힘겹게 진행해온 환경피해자들의 활동에 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하는 자리이다. 환경보건시민센터와 서울대보건대학원 직업환경건강연구실이 공동 주관하고 여러 환경단체들이 공동주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가습기살균제, 석면, 시멘트공장, 송전탑건설 등 올 한해 동안 주요한 환경피해사건의 피해자들이 전국에서 참여한다.

 

[환경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 1부 행사에서는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설문 여론조사를 통해 선정한 2013년도 5대 환경뉴스를 발표한다. 또한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데 앞장서 귀감이 되는 활동사례를 격려하기 위해 환경시민상을 수여하고 환경단체들이 모금한 상금을 전달한다. 피해제보, 주민운동, 언론 등 각 분야에서 환경피해문제 해결 위한 활동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한다.

 

올해 환경시민상은 고교교사 출신으로 전국적 이슈가 된 송전탑건설반대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밀양765kV송전탑건설반대대책위원회 이계삼 사무국장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감사패수상자는 중피종암환자로서 석면추방운동에 앞장서온 전국석면피해자와가족협회 최형식, 삼척과 강릉지역에서 시멘트공장으로 인한 공해피해자를 돕는데 앞장서온 전국시멘트산업공해피해대책위원회 곽창록,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선 국회의원 장하나, 가습기살균제 문제를 집중 조명하여 정부가 피해조사에 나서게 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는 두 언론인 경향신문 정책사회부장 이기수와 프레시안 기자 남빛나라 등 모두 5명이 선정되었다.

 

[환경이 건강하면 몸도 건강하다] 2부 문화행사에서는 1980년대 말 연탄공장으로 인한 진폐증 공해피해자 박길래씨를 노래한 검은 민들레를 불렀고 이후 환경과 여성을 주제로 한 노래를 발표해 온 싱어송라이터 안혜경씨가 출연해 피해자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노래를 부른다. 또 전보형, 김자현 앙상블이 Rhythm of the Harmony를 연주한다.  

 

다음은 2013환경피해시민대회 환경시민상과 감사패 수상자와 선정이유다.

 

 

2013 환경피해시민대회 환경시민상

이계삼, 밀양765kV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 사무국장

이계삼 님은 대량생산과 대량소비의 상징이자 한반도를 위협하는 암적 존재인 핵발전소로부터 송전되는 초고압 송전선로 송전탑건설로부터 고향산하를 지키기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고교교사직을 그만두고 귀농의 삶을 살려던 그가 고향 땅과 주민들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다하는 모습은 사람들의 귀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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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환경피해시민대회 감사패

최형식 중피종암환자, 전국석면피해자와가족협회

최형식 님은 환경성 석면노출로 인한 중피종암환자로서 석면문제 해결 위한 제도개선과 석면피해자들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 오고 있습니다. 특히, 중피종 암에 걸린 전국의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환경문제 해결에 피해자의 목소리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잘 보여줍니다.

곽창록, 전국시멘트산업공해피해대책위원회, 강원도 삼척시

곽창록 님은 강원도 삼척시민으로서 삼척과 동해지역의 시멘트공장으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폐질환 건강피해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에 앞장서 오고 있습니다. 제천, 영월 지역의 피해자들과 함께 20126월 전국시멘트산업공해피해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이후 조직적인 피해자운동을 전개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장하나, 19대 국회의원

장하나 님은 국민의 뜻을 대변하는 통상의 국회의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함은 물론이고 가습기살균제 피해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각별한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피해자대회에서 애절한 피해사연을 낭독하며 아픔을 함께하고 피해자들과 함께 제조회사를 항의 방문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의 진정한 친구가 되어주었습니다.

이기수, 경향신문 정책사회부장

이기수 님은 경향신문 정책사회부장으로서 가습기살균제 문제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갖고 2013 4월 한달 동안 경향신문이 다섯 차례의 1면 기사 및 여러 차례의 2면 머리기사, 전면특집기사 등 집중적인 보도를 통해 문제의 심각성을 부각시키고 해결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여를 해 주었습니다. 사건발생 후 18개월여의 시간이 흐르며 세간에서 잊혀져 가고 정부와 제조기업의 외면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을 때 경향신문의 집중적인 보도와 문제제기는 여론을 환기시키고 정부가 피해조사에 나서도록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 주었습니다.

남빛나라, 프레시안 기자

남빛나라 님은 2013년 상반기 십 여 차례에 걸친 심층인터뷰 시리즈기사를 통해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의 애절한 사연을 전해주었습니다. 사건발생 후 1년이 지나면서 세간에서 잊혀져 가고 정부와 제조기업의 외면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을 때 프레시안과 남빛나라기자의 남다른 관심은 이 문제에 대한 여론을 환기시키고 피해자들의 아픔을 나누도록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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