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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용 | 조회 수 :14,731 | 댓글 :0 | 13-06-07 16:21

환경호르몬 370배 검출…유아·아동복 14개 제품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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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성장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환경호르몬과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최대 374배 검출된 유아복과 아동복 14개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이 처음으로 내려졌다.

기술표준원은 시판 중인 511개 공산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14개 섬유제품에서 위해성이 확인돼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중국과 일본산 유아복 3개 제품은 사용이 금지된 알레르기성 염료를 사용하거나, 납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는 화학첨가물)가 기준치보다 최대 30배 초과 검출됐다.

일본 미키쇼코사의 유아용 반팔티셔츠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인 DEHP가 기준치를 30배 초과해 검출됐다.

또 중국과 한국, 베트남산 아동복 11개 제품에서는 단추와 금속 지퍼 등에서 납, 카드뮴, 니켈 등의 중금속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 유해물질이 기준치의 최대 374배 초과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에서 수입된 씨월드 컴퍼니의 후드 티셔츠 'DYP13192'의 장식용 큐빅에서는 납이 기준치의 316배나 나왔고, 국내산인 신진섬유의 후드 티셔츠 'KI08D13'의 허리 부분 고무 장식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345배 초과 검출됐다.

알레르기성 염료는 염료 자체가 발암성을 띠고있어 인체와 접촉할 경우 피부 알레르기나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기술표준원은 설명했다.

플라스틱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첨가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환경호르몬으로 간과 신장에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리콜명령을 받은 기업들은 매장에서 해당 제품을 수거하고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는 수리나 교환을 해줘야 한다.

기술표준원은 해당 리콜 제품의 정보를 제품안전포털시스템(www.safetykorea.kr)에서 올려 일반에 공개하는 한편, 위해상품차단시스템에 제품 정보를 등록해 유통매장 판매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다.

기표원은 유아복과 아동복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에도 불구하고 안전성이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도 안전성 조사를 다시 실시할 계획이다.
CBS 2013년 5월9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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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jpg

[뉴스데스크]

◀ANC▶

검색하기" class="keyword"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B%8C%80%ED%98%95%EB%A7%88%ED%8A%B8&nil_profile=newskwd&nil_id=v20130509203307457" target="new">대형마트나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아이들 옷에서 납과 환경호르몬 같은 유해물질이 다량 검출됐습니다.

전량 회수조치가 내려졌는데요.

혹시 우리 아이 옷이 아닌지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오상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아이 옷 살 때는 연약한 피부가 상하지는 않을까 더 신경 써서 고르는 게 엄마들 마음입니다.

◀INT▶ 김윤정 초등학생 학부모

"웬만하면 삶아 입힐 수 있는 거 사죠..."

요즘 어른 옷만큼이나 장식도 많고 화려한 아이들 옷, 그럴수록 더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기술표준원이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유아동복 14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넘는 유해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염료나 단추, 가죽 장식과 벨트, 지퍼 등이 문제였습니다.

한 아동복 장식에서는 간이나 신장에 장애를 일으키는
검색하기" class="keyword"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D%99%98%EA%B2%BD%20%ED%98%B8%EB%A5%B4%EB%AA%AC&nil_profile=newskwd&nil_id=v20130509203307457" target="new">환경 호르몬이 기준치의 3백74배나 나왔고 큐빅 장식에서는 피부를 통해 흡수되는 납 성분이 기준치의 3백16배, 신생아 내의에서도 기준치를 24배 초과한 납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특히 납이나 카드뮴 같은 중금속은 몸에 상당량이 쌓이기 전까지 별다른 이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더 위험합니다.

◀INT▶ 오범조/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뇌세포에 영향을 줘서 영구적인 지능저하를 겪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더 고농도로 축적되었을 경우에는 심하면 사망에도 이를 수..."

유해물질이 검출된 제품은 대형마트와 아웃렛, 백화점 등에서도 판매됐으며 수입 당시 샘플 검사를 통과해 인증 마크까지 붙은 제품도 포함됐습니다.

기술표준원은 제품 정보를 공개한 뒤 회수 조치를 내리고 소비자들에게는 구입처에서 교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오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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