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10일 오전10시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교육과학기술부 앞에서 학교운동장 석면노출피해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멀리 경남 하동에서 등교거부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하동초 학생과 학부모, 1월9일부터 하동초의 등교거부운동을 지지하며 교과부앞에서 일인시위를 벌이고 있는 인천 영선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환경보건시민센터에서 같이 했습니다.

학부모대표는 기자회견후 교과부담당자와 면담을 갖고 암보험가입, 아직도 남아있는 석면토양 안전처리문제, 관계자문책결과 등에 대해서 1월13일 금요일 오전까지 답을 주도록 요구했습니다. 하동초등학교 학생들은 1월9일부터 개학이 시작되었지만 300여명의 학생들이 등교거부운동에 참여하면서 교육당국의 대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