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보고서8-초중고생 휴대폰사용과 전자파공해
최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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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2 15:55
2011년 5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전문기구 국제암연구소(IARC)은 전세계의 전자파관련 전문가가 참여한 위원회에서 휴대폰 전자파가 뇌암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적인 발암물질(Group2B)'라고 결정했습니다. 한국은 소위 IT강국입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가 전국의 초중고교생 6,0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역시 IT강국답게 전체의 91% 학생들이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의 80%가, 중학생은 90%이상이 휴대폰을 갖고 있습니다.
응답자의 절반인 55%만이 휴대폰전자파가 암을 일으킬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전자파노출을 줄이기 위해 77%의 응답자가 사용을 자제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학교나 학원에서 휴대폰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에 초등학생 47.8%, 중학생 25.9% 그리고 고등학생 21%만이 찬성합니다. 휴대폰 사용때문에 집중이 안된다고 초등학생 9.9%, 중학생 19.9% 그리고 고등학생 28.7%가 답하면서 말입니다. 하지만 아이들 92%는 전자파노출이 적은 안전한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