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보고서5-학교교실 천정석면텍스비산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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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보고서5-학교교실 천정석면텍스비산우려

최예용 0 22037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국가산하기관입니다. 이곳에서 연구한 결과입니다. 석면이 함유된 학교의 천정텍스를 향햐 선풍기바람을 일으켰더니 실내공기질 관리기준인 0.01개/cc를 초과하더라는 것입니다. 천정텍스가 파손된 경우 오염은 더 심했습니다. 학교는 아이들이 뛰노는 곳입니다. 어쪄면 선풍기바람보다도 더 센 바람과 진동이 발생하는 곳이 교실일 것입니다. 최근에는 대다수 학교교실의 천정에 냉난방기를 설치했습니다. 이 기기를 작동하면 진동이 일어납니다. 당연히 천정텍스로부터 미세한 먼지가 떨어집니다.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입니다.

 

석면은 1급 발암물질이지만 노출된다고 금방 암에 걸리는 것이 아닙니다. 짧게는 10년 길게는 50년의 긴 잠복기를 거칩니다. 2011년 12월 46세의 나이로 사망한 고 이정림씨는 악성중피종이라는 석면암환자였습니다. 그녀는 고등학교때와 신혼초기에 운나쁘게도 대전의 석면공장 인근에서 살았습니다. 고3 아들과 중2 딸을 두고 세상을 떠난 그녀의 사례가 아주 특별한 경우라도 생각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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