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은협약]지구촌 수은규제위한 미나마타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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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은협약]지구촌 수은규제위한 미나마타협약 체결

최예용 0 16435

세계적인 공해병인 미나마타병을 일으킨 환경오염물질 수은(mercury)를 지구촌에서 추방하기 위한 국제협약이 체결되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지 60년이 다되어가지만 아직도 일본에서는 미나마타병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을 정도도 심각하고 어려운 문제가 수은문제입니다. 흔히 참치와 고래고기를 섭취하는데 조심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수은오염때문입니다. 생활속에서는 수은전지를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든가 수은온도계의 사용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 등이 바로 수은공해때문이지요. 오랫동안 국제사회가 수은규제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가 바로 10월9일 체결된 미나마타협약입니다. 미나마타병이 발생한 일본의 구마모토에서 국제회의가 열렸습니다. 상징성 때문이지요.

헌데 이 협약의 명칭을 둘러싸고 이견이 있었습니다. 모두들 약칭으로 이 수은규제협약을 미나마타협약이라고 부르는데 동의하는 가운데 정작 일본의 미나마타병 환자들이 반대한 겁니다. 이유는 일본정부가 수은협약을 주도하면서 미나마타병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 처럼 거짓홍보를 했기 때문입니다. 하여 일본정부의 거짓선전에 놀아나는 국제협약이라며 반발한 것이죠. 60여년간이나 일본정부로부터 버림받아온 피해자들로서는 당연한 항의요 의견개진입니다. 그렇지만 미나마타병이 곧 수은병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인것처럼 국제수은협약은 미나마타협약이라고 불리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피해자문제해결과 일본정부의 거짓된 태도에 대한 비판과 별도로 말이죠.

이상하게도 한국에서는 이 수은협약에 대해서 거의 관심이 없습니다. 심지어 환경단체나 환경운동가들조차도 말이죠. 아마 그동안의 협약과정에 참여할 기회가 적었기 때문이기도 할 것입니다. 지난주에 발표된 협약체결에 관한 뉴스조차도 크게 취급되지 않았습니다. 하여 여기에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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