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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 수 :3,983 | 댓글 :0 | 13-07-13 17:22

"흡연 경고사진 무산, 국회의원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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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홍관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회장, 2013년 7월 13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 인터뷰

[주요 발언]

"미국에서도 과거 술집 등 흡연 반대했지만 놀랍게도 매상 올라"

"매상 줄어들 거라는 것은 잘못된 우려"

"장사 안 된다는 것은 담배회사들의 주장"

"담배 피우는 것은 미친 짓... 자살 행위"

"평균수명 10년 정도 짧아져"

"직접흡연자가 피해 더 커"

"담배에는 60종 이상의 발암물질이 들어 있어"

"유치원부터 흡연 예비교육 해야"

"경고사진 부착 무산, 국회의원들에게 책임 묻고 싶어"


[발언 전문]

이달 1일부터 시행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에 따라 실내 면적이 150제곱미터 이상인 식당과 주점 등에서는 별도의 흡연실을 제외하고는 흡연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간접흡연의 폐해에 대한 인식이 점점 확대되면서 이제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은 발붙이기 어렵게 되고 있습니다. 오늘 <토요 인물포커스>에서는 ‘담배 없는 세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서홍관 회장님을 연결해 이야기 나눠 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서홍관 회장은 가정의학전문의이자 현재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 지난 1일부터 금연구역이 150제곱미터 이상 음식점?주점?제과점?커피전문점 등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는데요. 내년, 내후년가면 거의 모든 음식점이나 주점에서 흡연이 금지되죠?

▶ 네 그렇습니다. 2015년 1월 1일부터 모든 음식점이 완전 금연이 됩니다. 지금 현재는 일정면적 이상인 곳만 금지가 되고 있는데요 그렇게 될 것입니다.

- 그런데 ‘실내 흡연’이 끊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장사 안 된다’고 원성하는 점포 사장님들도 많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그런데요 미국에서도 모든 음식점을 완전히 금연을 할 때 그때 술집까지도 포함했었거든요? 그래서 사람들이 흔히들 생각할 때 술집에 가면 바 같은데 그런데 가면 담배연기가 올라가는 그런 모습을 연상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미국에서도 술집주인이나 이런 사람들이 음식점은 인정이 되는 데 술집까지 금연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면서 음식점 점주들이 반대를 했었어요. 그런데 놀랍게도 금연을 실시하고 보니까 전혀 매상이 안 떨어 지는 겁니다. 도리어 매상이 올렸어요. 그래서 왜 이렇게 됐냐 보니까 사실 미국도 그렇고 우리나라도 그렇고 성인 흡연률이 남녀를 합해보면 30%밖에 안됩니다. 우리나라는 약 30% 미국은 약 25%에 가까운데요 그런데 그러다보니까 사실 서민 중에서도 담배를 안 피우는 사람들이 70%라는 거죠. 그래서 담배 안 피우는 사람들은 솔직히 담배 안 피는 사람 치고 담배 연기 맡는 게 좋으냐고 하면은 누구나 다 싫어하죠. 그래서 담배 연기 없으니까 너무 좋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70%에요. 그래서 도리어 매상이 올랐다는 거죠. 그러니까 매상이 줄 거라는 것은 계산을 잘 못 하는 겁니다.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겠네요.

▶그렇게 하고 너무 지나치게 우려를 하는 거에요. 그러나 실제로는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는 다는 거죠. 그리고 음식점은 모든 어린이들도 가고 가족들도 이용하는데 어린이들까지 포함하면 흡연자는 국민의 5분의 1밖에 안됩니다. 그래서 사실 만약에 어떤 가족이 식사를 하는데 이 음식점은 담배연기를 맡을 수도 있는 곳이고 이 음식점은 담배연기를 전혀 안 맡는 곳이다 한다면 그 가장이 어디를 선택하겠습니까? 담배 연기 없는 곳을 선택하겠죠. 그러니까 음식점은 더더군다나 매상하고 관계가 없고요 도리어 깨끗한 음식점 이라는 것이 도리어 사람들에게 더 친근감과 호감을 줄 것입니다.

-장사가 안 된다고 원성 하는 것은 우려다,

▶그건 담배회사들이 주장하는 거에요. 담배회사들이 주장하는 거고 점포 사장님들의 일부 우려인데 그건 기호에 불구 하다는 거죠.

- 서홍관 회장님은 물론 담배를 안 피우실 텐데요. 피우다가 끊으신 건가요?

▶저도 제가 대학에 들어갈 때는 그때 1977년이었는데요 그때는 성인 남성 흡연률이 80%에 이르렀고요 그러니까 담배를 안 피울 이유가 없으면 다 피웠어요. 저도 담배가 꼭 좋았던 것은 아닌데 안 피울 이유는 없고 선배들이 다 권하니까 그냥 피웠던 거죠. 그런데 제가 의대를 들어갔었고 레지던트가 될 때쯤에 담배에 대해서 공부를 하게 되었는데요 진짜 공부를 해보니까 담배를 피우는 건 정말 미친 짓이에요. 일종에 자살 행위나 마찬가지에요. 내 몸에다가 독성물질 발암물질을 계속 집어 넣는 행위인데 그걸 제가 왜 해야 되는지 그건 말이 안 되죠. 그래서 정말 담배피우는 것은 서서히 하는 자살이고 미친 짓이다, 제 정신으로 할 수 없는 일이에요. 자기 몸에다가 독성물질 발암물질 넣는 행위가 제 정신은 아니겠죠. 제가 만약에 다른 사람들한테 제가 독성물질인줄 알고 그런 물을 벌컥벌컥 마시고 있다면 사람들이 당장 와서 컵을 뺏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그런 짓을 왜 하냐 이거죠. 그래서 저도 담배를 끊었고요 그런데 저만 담배를 끊는 다고 되는 게 아니잖아요. 제가 의사고, 그래서 제가 제 환자들에게 담배를 끊도록 권했고요 그런데 그게 쉽게 성공이 안 되는 걸 보고 그때부터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어떻게 하면 이 사람들을 설득할까, 그리고 이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잘 끊을까, 이렇게 하다 보니까 점점 금연의 전문가가 된 것입니다.

- 그런데 이 담배라는 것, 인류 역사에서 등장한 지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한데요.

▶ 담배라는 풀은 원래 아메리카 대륙에 자생하던 풀이었어요. 그런데 이 풀을 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들이 불을 붙여서 연기를 맡는 이상한 습관을 만든 겁니다. 그랬는데 그게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면서 유럽으로 가져갔어요 그 습관을. 그래서 유럽이 전 세계에 문명을 전파하다 보니까 담배가 같이 묻어서 전파가 된 거고요 우리나라도 임진왜란 때 일본을 통해서 포르투갈 담배가 도입이 된 거죠.

-임진왜란 전 때는 없었나요?

▶그렇죠. 그러니까 사람들이 호랑이 담배 먹던 시절 그러는데요 우리나라 호랑이가 임진왜란 전에는 담배라는 게 있는지도 몰랐었죠.

- 애연가들 가운데 혹자는 이렇게 얘기하기도 합니다. ‘담배와 질병, 수명의 연관관계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담배 피우면서도 100세까지도 산다’ 이런 주장을 하는데요?

▶그러니까요 모든 건 확률입니다. 그러니까 담배를 피고도 폐암에 안 걸리는 사람이 있죠. 그런데 그것은 마치 음주운전을 계속하면서 나 음주운전 하는데 아직 안 죽었어 하는 말이나 똑같아요. 그러니까 확률, 죽을 확률이 높아지는 거고요 평균 수명은 약 10년 정도 짧고요 온갖 병에 걸리고요 그래서 담배하고 질병, 또 사망과 관계만큼 의학에서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을 정도이기 때문에 이런 것을 말하는 것은 물론 담배 피면서도 90세까지 사는 사람도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그 사람도 담배를 안 피웠다면 더 건강하게 더 오래 살았을 지도 모르죠. 그러니까 그 예외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까 말씀한대로 음주운전 하면서 아직 안 죽었다고 하는 것이랑 마찬가지에요.

-간접흡연 피해가 더 크다고 하던데요 입증된 게 있습니까?

▶간접흡연 피해가 더 크다는 것은 약간 잘못된 말이죠. 말하자면 간접흡연 노출된 사람하고 직접흡연을 하는 사람하고 간접흡연 하는 사람이 더 피해가 크다면 그건 사실 말이 안 됩니다. 직접 흡연하는 사람이 당연히 피해가 많은 거고요 간접흡연은 노출되는 정도에 따라서 몇 시간이나 같은 흡연자와 같은 공간에 있었느냐에 따라서 피해 정도가 달라지죠. 그래서 가능하다면 그런 공간에 있으면 안 되겠죠. 그래서 우리는 이제 흡연자들이 가끔 흡연도 흡연할 권리가 있는데 왜 우리를 괴롭히냐 이렇게 말을 하는데요 흡연자가 흡연을 하는 건 그 사람의 자유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남에게 독성물질과 발암물질을 줄 권리는 없어요. 그러니까 흡연자들이 흡연권을 주장하실 때는 간접흡연의 피해자, 담배를 안 피우는 분에게 피해를 안 주는 선에서만 자기 권리가 인정된다는 것을 명확히 하셔야 해요.

-담배 첨가물의 종류나 양에 대한 전모가 밝혀졌는지 궁금한데 조금 전에 독성물질 발암물질 이런 말씀하셨고, 담배의 독성물질과 발암물질이 있다는 것은 전부 다 정설로 생각하고 있는데 실제로 이런 것들이 명확하게 담배 첨가물에서 밝혀졌습니까?

▶그렇죠. 그래서 이제 많은 사람들이 연구를 했어요. 독성학자나 이런 사람들이 연구를 해가지고요 4천종까지 그런 물질들을 확인했고요 그 중에서 발암물질도 60여종이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그게 예를 들면 15년 전에는 40 몇 종의 발암물질이 확인됐다고 하고요 지금은 60 몇 종입니다. 그러니까 지금도 아직 확인 안 된 게 있다는 거죠. 그래서 솔직히 저는 60몇 종이라는 게 중요한 숫자는 아니에요. 왜냐면 우리가 현재 알려진 게 그 정도다 우리에게, 그런 것이지 60몇 종이니까 피고, 70종이니까 안 피고 이런 건 아닙니다. 그냥 발암물질이 수 십 종이나 있다는 것 자체로 담배를 끊어야 되죠.

- 지금 현재 우리나라 흡연자 규모가 얼마나 됩니까?

▶우리나라 흡연자 규모를 아는 게 사실 누구나 쉽게 질문할 수 있는데 명확하게 아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왜냐면은 여성들 같은 경우 흡연 사실을 숨기는 경우도 많고요 청소년들도 사실 청소년들이 자기 흡연사실을 떳떳하게 내놓지 않은 경우도 많고요 그래서 쉽지는 않은데요 여러가지 추산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성들도 소변검사를 통해서 확인을 하거나 그렇게 확인을 했는데 그 숫자를 보면 천 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국민이 대략 오천 만이라고 하는데 아직도 천 만이 넘는 흡연자가 있다는 게 정말 심각한 문제고요 정말 우리나라 국민 건강을 위해서 담배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정말 국민 건강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데 아직도 천 만이 넘게 있다는 건 우리가 정말 심각한 문제고 우리나라 대통령님부터 시작해서 보건 복지부 장관님, 의료인들 저 같은 금연운동을 하는 사람도 같이 해야 하고 정말 제가 금연 운동을 너무 못 했다는 그런 자책감도 갖고 있습니다.

-청소년 흡연률도 갈수록 높아지지 않습니까?

▶네. 청소년들은 흡연률이 계속 높아지는 정도는 아니지만 우리가 말하자면 사각지대에요. 금연운동의 사각지대. 왜냐하면 청소년 흡연은 청소년들이 자기 흡연을 잘 드러내지 않고요 또 우리가 접근하려고 해도 회피를 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말하자면 금연운동의 사각지대입니다. 그래서 청소년들을 금연으로 이끄는 것은 참 어렵기 때문에 아예 처음부터 피지 않도록 하는 예방운동이 가장 중요해요. 그래서 청소년 흡연문제를 해결하려면 아예 유치원부터 그 흡연 예방 교육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담배가 해롭다는 걸 어릴 때부터 다 심어놓으면은 일종에 면역력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어요. 담배에 대한 심리적인 면역력이 높아지는 겁니다. 유치원 때부터 교육을 하게 되면요. 그러면 나중에 말하자면 청소년 때 담배에 대한 유혹을 받더라도 나 담배라면 끔찍해, 어릴 때 부터 담배에 대해서는 끔찍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그러면은 담배의 유혹에 빠지지 않게 되는 거죠.

- 우리나라에서 시판되는 담배는 모양이나 디자인부터 아주 매혹적이지 않습니까. 지난번에 담뱃갑에 흡연 경고사진을 부착하는 법안이 국회 논의과정에서 무산되기도 했고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이 부분은 정말 심각한데요 외국에서는 담뱃갑에다가 지금 현재 우리나라 담뱃갑에는 발암물질이 있고 담배가 해롭다 검정글씨로 쓰여 있는데 이게 아무 효과가 없다는 거에요. 흡연자들이 그거 보고 야 담배 끊어야지, 이런 생각을 안 한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외국에서는 이런 게 효과가 없다는 것이 알려져 있어가지고 담뱃갑에다가 담배를 피울 때의 결과, 그러니까 폐암에 걸린 거 후두암에 걸린 사진, 구강암에 걸린 거 이런 것들을 다 사진으로 표현하지 않습니까? 담배 피울 때 마다 담뱃갑을 보면서 생각한다는 거죠. 그렇게 하고 있는데 국회의원 분들이 왜 그것을 도입을 안 하는지 모르겠어요. 국회의원 분들을 개인적으로 제가 만나면 대부분 찬성입니다 그렇게 말하는데 그게 논의조차 안됐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국회의원 분들이 너무 의지가 없는 거 아닌가,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정말 책임을 묻고 싶습니다. 국민의 건강을 보호할 책임을 진 대한민국 국회 보건복지 위원분들이 이런 법안을 왜 반대를 하는지 사실 국민들한테 우리가 물어보면 국민들 대다수도 찬성이에요. 그런데 왜 그 분들이 도입을 하지 않는지 저로선 이해할 수 없습니다. 어떤 때는 무슨 표 떨어진다고 그러는데, 무슨 표가 떨어집니까? 성인의 30%만 흡연자고요 담배 안 피는 사람들은 반대할 이유가 없죠. 다 찬성합니다. 그런데 왜 도입을 안 하는지 저는 국회의원 분들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 담배가격 인상을 놓고도 논란이 많은데요. 그런데 흡연률을 떨어뜨리려는 목적보다는 세수 인상 목적이 강하다 보니 정부의 정책이 잘 먹혀들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부분은요 그동안 담뱃세의 대부분을 다 딴 데 썼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담뱃세를 올린다고 하니까 흡연자들 입장에서도 이거 뭐 결국은 딴 데 쓰려고 지금 세금이 필요하니까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들이 많이 있고요 그런 게 먹혀 들어가기도 하고 사실 담배회사가 그런 약점을 열심히 홍보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물론 담뱃세를 인상하면 다른 데도 쓸 수 있겠습니다만 흡연자들을 위해서 써야 됩니다. 그런데 흡연자들을 위해서 담뱃세를 쓴다는 거는 특히 이번에 담뱃값을 올려가지고요 세금에 많은 부분을 금연 홍보, 그러니까 아까 청소년 말씀 드렸는데 청소년 흡연 예방 운동이라든지 금연 캠페인, 또 흡연자들이 담배를 끊을 때, 혼자 의지만으로 잘 못 끊게 됩니다. 왜냐하면 이게 중독이거든요. 중독이라는 것은 의지만으로 혼자 못 한다는 뜻이죠. 그래서 그럴 경우에 금연 보조제를 사용하게 되는데요 금연보조제가 현재 보험혜택도 못 받고 있어요. 그래서 여기에 보험혜택을 준다든지 이렇게 하면은 담뱃세 인상에 정당성이 확보가 됩니다. 이런 돈을 우리가 금연사업에 적극적으로 쓰겠다, 금연 캠페인, 그 다음에 흡연자들이 담배 끊을 때 금연 진료를 무료로 해준다든지, 저소득층에게는 무료로 해주고 소득이 높은 사람은 보험혜택을 주면 됩니다. 이렇게 한다면은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겠죠. 지금 그런 부분이 좀 불명확하다 보니까 반대가 자꾸 높아지는데요 이 부분은 아마 정부나 국회의원 분들이 적극적으로 활동을 하고 생각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 이 방송 들으시는 분들 가운데 담배 끊고 싶다는 분들 있으실 것 같은데요. 금연에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일단은 제일 중요한 것은 결심입니다. 내가 담배를 끊어야 되겠다는 이유, 그런 결심을 해야지요. 제가 담배를 끊을 때도 담배를 끊지 않는 것은 정말 이건 미친 짓이다, 담배에 온갖 독성물질 해로운 물질을 왜 내 몸에다가 집어넣어야 되나, 부모가 낳아주실 때 건강하게 자라라고 낳아주셨는데 거기에다가 몸에다가 독성물질, 발암물질을 넣어서야 되겠냐는 거죠. 그런 어떤 강한 결심을 해야 되고요 그리고 자기가 만약에 큰 병에 걸려서 죽게 되거나 중병에 걸리면 내 가족들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지 이런 것들도 같이 생각을 해봐야겠죠. 그래서 금연 결심을 강하게 하셔야 하고요 결심을 한 다음에는 이게 니코틴 중독이기 때문에 자기 혼자 의지로 할 수 있으시면 끊으시고요 그런데 혼자 의지로 안되면 약물의 도움을 받아야 됩니다. 이게 중독이에요. 그래서 의지만으로 잘 안되기 때문에 니코틴 대체재라든지 먹는 금연약도 두 종류가 있기 때문에 그런 도움을 받아서라도 끊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끊는 게 중요하거든요.

- 지난 2010년부터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회장을 맡고 계신데, 어떤 점에 초점을 맞춰서 활동을 하고 있으신지요?

▶개개인들이 금연 결심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법제화가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담배가격을 인상한다든지 그런 전체 제도가 중요해요. 그래서 담뱃값을 올린다든지 담뱃갑에다가 금연경고 사진을 넣는다든지 또 아까 말씀 드린 대로 흡연자들이 담배를 끊을 때 보험 혜택을 준다든지 또는 금연 캠페인, 그런 광고라든지 공익광고 예산을 늘린다든지 이런 부분 어떤 제도적인 접근에 저희들은 힘을 많이 쏟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연지도자들을 교육해가지고 그 지도자가 사회를 금연을 시키는 이런 방식으로 해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을 하고 있고요 그런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그 다음에 이제 국제적인 협력 같은 것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사실 많은 담배들이 외국에서 수입되거나 수출되거나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금연운동을 국제적인 협력을 하는 것으로 우리가 노력을 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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