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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용 | 조회 수 :886 | 댓글 :0 | 16-09-11 16:36

[성명서] 북한의 5차 핵실험을 강력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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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대결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대화와 협상에 나서라

 

참담하다. 북한이 다섯 번째 핵실험을 했다. 우리는 이번 북한의 핵실험과 핵무장 정책을 강력히 규탄한다. 북한은 핵실험을 지속하는 것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이번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새누리당 일각에서 ‘우리도 핵무장을 해야한다’는 주장마저 나오고 있다. 이는 그야말로 공멸의 길로 가자는 무책임한 발언이다. 일단 핵무장을 인정하고 핵무장에 돌입하게 되면 끝도 없는 군비경쟁은 안 그래도 내리막길인 경제를 파탄낼 것이다. 핵은 핵으로 이길 수가 없다. 공멸할 뿐이다. 자멸할 생각이 아니라면 핵무장 시도는 당장 중단해야 한다. 

이번 사태로 박근혜 정부의 대북 정책이 결과적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북한의 핵무장을 중단시키는 데 실패했음이 재차 확인되었다. 북한 핵실험을 이유로 북한과 중국을 자극하는 사드 배치를 강행하는 것 역시 문제의 해법이 될 수 없다. 무엇보다 그동안 박근혜 정부가 취해왔던 강경일변도의 대북정책에서 벗어나 더 이상의 상황 악화를 막기 위해서라도 모든 가능한 대화와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게 우선이다. 

아무리 참담해도 희망의 끈을 놓을 수가 없다.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를 통해 동북아 평화의 균형추 역할을 할 수 있다. 진정한 안보는 감정적 도발이 아니라 합리적인 판단과 이성적인 대화이다. 한반도 비핵화는 동북아 평화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며 결코 포기해서는 안될 원칙이다.  

2016년 9월 10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권태선 박재묵 장재연 사무총장 염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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