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초미세먼지, 2015년 관측이래 '1월 최악'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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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1 23:29
13∼15일 '사상 최악' 영향…미세먼지 농도는 2010년대 들어 가장 높아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지난달 서울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관측 이래 역대 1월 가운데 압도적으로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4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지난달 1∼31일 서울의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38㎍/㎥이다.
정부는 미세먼지(PM-10)는 1995년, 초미세먼지(PM-2.5)는 2015년부터 통계를 집계했다.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작아서 몸속 깊숙이 파고들기 때문에 인체에 더 해롭다.
서울의 2015년 1월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25㎍/㎥이었다.
이어 2016년 1월 27㎍/㎥, 2017년 1월 32㎍/㎥, 2018년 1월 32㎍/㎥, 2019년 1월 38㎍/㎥로 해마다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