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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도시에서는 한전비용으로 고압선 지중화하는데 왜 밀양에서는 안된다는 걸까요? (복수응답가능)

답1, 밀양은 도시가 아니니까

답2. 밀양사람들은 전자파에 강하니까

답3. 구리처럼 35년 정도 견디면 그 후에 가능

답4. 기타 주관식_____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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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기사 2013년6월27일자

(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구리지역 송전 철탑 35기가 단계적으로 철거된다.

구리시는 최근 한국전력공사와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전은 우선 2014년 말까지 갈매·사노·토평동 등 시내를 관통하는 송전 철탑 6기를 철거하고 154㎸ 고압선을 땅에 묻기로 했다.

6기에 대한 철거 비용은 한전이 전액 부담한다.

시 외곽에 있는 나머지 29기는 월드디자인시티 사업과 연계해 철거하고 비용과 기간은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

이 지역 송전 철탑은 1969년 설치됐으나 고압선에서 나오는 전자파 유해성 논란으로 철거 민원이 잇따랐다.

시는 이번 조치로 안전에 대한 시민 불안감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