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성명서]새누리당은 아직도 밀양주민의 뜻을 모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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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성명서]새누리당은 아직도 밀양주민의 뜻을 모르는가?

최예용 0 7001

밀양 765kV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

보 도 자 료

문의처 공동대표 김준한 신부 010-9344-5862/사무국장 이계삼 016-459-7173/대외협력 곽빛나 010-5155-3405

새누리당은 아직도

밀양 송전탑 주민들의 뜻을 모르는가?

주민들이 죽어가고 있다!! 

새누리당 당정 협의의 결과는 새벽부터 이어지는 공사에 시달려오면서 오늘까지 벌써 8명이 병원으로 실려가면서 하루빨리 이 공사가 중단되기를 바라는 주민들을 다시 한 번 좌절케 했다.

 

    새누리당은 아직도 밀양 주민들의 뜻을 모르는가? 주민들이 고작 보상금을 몇푼 더 받기 위해, 보상금이 충분치 않아서 8년동안 싸워왔고, 지금 또 줄줄이 노인들이 쓰러지면서도 포크레인 밑에서, 몸에 밧줄을 감고 싸우고 있다는 말인가?

 

새누리당이 마치 우는 아이 떡 하나 더 주듯이 우선 입법추진하겠다고 한 송변전 주변지역 지원법정부 입법을 추진하다 전력산업기반기금의 과다 사용 등의 문제로 정부 부처간 조율이 되지 않아 의원 발의로 옮겨간 바 있다.

 

그리고, 지난 49국회 공청회에서 법안 구체성의 미비, 지원 범위의 모호함, 준조세 성격을 갖는 전력산업기반기금의 과다 사용 등으로 여야 의원 대부분 부정적 입장으로 계류 중인 상황이다.

 

주민들은 일관되게, ‘그 돈 필요없다, 그 돈으로 지중화 연구비로 쓰든지, 지중화를 시공하라는 입장이었다.

 

그리고, 새누리당은 유령과 협상을 하겠다는 것인가? 새누리당이 협상상으로 선정한 5개면 주민대표위원회는 실체가 없다. 그들은 어떤 이유인지, 밀양시 송전탑 경과지 4개면 1,484세대에서 1,813명이 한전의 보상안을 거부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은 채 절대 다수 주민들의 대표체인 반대대책위원회를 일부 외부세력으로 모함하고, 자신들의 대표성을 주장할 따름이다.

 

새누리당은 밀양지역을 방문하여 주민들의 애끓는 호소를 청취하기 바란다. 정치란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주민들의 고통을 더 이상 호도하고 외면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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