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 '석면폐기물’ 돈 들여 철거하고 방치…환경 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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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뉴스] '석면폐기물’ 돈 들여 철거하고 방치…환경 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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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2013년 12월2일자

<앵커 멘트>

1급 발암물질인 석면 폐기물이 주택가 인근 야산에 방치되는 등 허술하게 관리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민의 건강까지 위협하는 석면 폐기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임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택과 불과 백여 미터 떨어진 강원도 춘천의 한 야산.

석면이 다량 함유된 슬레이트 등 폐기물 20여 톤이 덮개도 없이 방치돼 있습니다.

1급 발암물질 '석면'은 인체에 노출되면 악성중피종과 석면폐증 등 심각한 질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인근 주민 : "그런데 그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슬레이트 같은거 쌓아놓지 말라고...나중에는 안보이게 울타리를 다 하더라고요."

7달 전부터 서울 등 각지에서 가져온 후 규정에 따라 처리하지 않고 방치해 놓은 것입니다.

<녹취> 석면철거업자 : "(근데 이게 그냥 폐기물도 아니고 발암물질인데.) 그게 문제가 있죠. 오늘 다는 못나가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난 2011년부터 지자체들이 인체에 유해한 슬레이트 지붕 철거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문제는 폐 슬레이트를 처리할 시설이 전국에 고작 10군데 정도뿐으로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아예 없다는 점입니다.

먼 곳까지 운반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철거업체들이 대충 방치해 놓는 것입니다.

<녹취> 지자체 관계자 : "한 사람이 다 담당을 하기 때문에 지정폐기물을 그걸 전체를 다 (관리하러) 다닌다는 건 사실 어렵죠."

보시는 것처럼 곳곳에 철거가 필요한 슬레이트 사용 건물이 남아있어 철저한 관리 대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환경부는 2021년까지 19만 개의 노후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철거에 앞서 이를 제대로 운반하고 처리를 방법부터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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