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공판장·바다마트 17곳서 발암물질 석면 검출
최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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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3 12:24
수협 공판장·바다마트 17곳서 발암물질 석면 검출
KBS 뉴스, 2015 10 2
수협이 관리하는 공판장과 바다마트 대부분이 석면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의원이 수협중앙회로부터 받은 '석면건축물 실태조사 실시 현황' 자료를 보면 수협 공판장과 바다마트 19곳 중 17곳에서 석면이 검출됐습니다.
실태조사가 이뤄진 공판장은 6곳으로 하역장과 냉동창고를 제외한 4곳 중 3곳에서 석면이 나왔습니다.
이곳은 모두 경매인과 상인이 모이는 장소였습니다.
바다마트는 조사 대상 13곳에서 모두 석면이 검출됐는데, 근로자 쉼터, 소비자 상담실, 일반 매장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은 극소량이라도 폐에 들어가면 잠복기를 거쳐 폐암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 의원은 근로자나 상인이 장시간 머무르거나 소비자가 많은 곳 등 우선순위를 정해 조속히 석면 해체에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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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공판장·바다마트 17곳 발암물질 검출
한국경제신문 2015 10 2
수협중앙회가 관리하는 공판장과 마트 대부분이 석면에 노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황주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수협으로부터 받은 ‘석면건축물 실태조사 실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수협 공판장과 바다마트 19곳 중 17곳에서 석면이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으며 극소량이라도 폐에 들어가면 잠복기를 거쳐 폐암 늑막염 등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협이 운영하는 바다마트는 조사 대상 13곳에서 모두 석면이 검출됐다. 석면이 검출된 건물에는 일반 매장과 근로자 쉼터, 소비자 상담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