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8일까지 석면 미세먼지 등 학교 안전 집중점검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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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3 19:45
2019-03-03 뉴스1
신학기를 맞이해 교육부가 4일부터 8일까지 미세먼지에 대비한 공기정화장치 운용 여부와 석면공사 현황 등 학교 안전에 대한 현장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국 시도교육청 중 세종과 제주를 제외한 15개 시도교육청의 초등학교 1곳씩을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육부차관과 실국장을 점검반장으로 두고, 각 시도교육청 부교육감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철저한 점검을 벌인다. 점검은 지난 22일 열었던 시도교육청 학생안전 담당과장 연석회의의 후속 조치다.
교육부는 학교에서 석면제거 공사를 진행할 때 교육부 지침을 준수했는지 확인하고, 제거 공사가 끝난 현장에는 잔재물이 남아있는 지 등 완료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한다.
또한 봄철 미세먼지에 대비한 공기정화장치 설치 현황과 작동상태 등을 확인하고, 학교에 설치된 소화전과 소화기 등 소화설비와 화재 대피로의 안전을 살펴본다. 학교 주변에서는 통학안전을 해치는 위험요소가 없는지도 살펴볼 예정이다.
박백범 교육부차관은 "교육부와 교육청 간부가 함께 책임감 있게 점검해 신학기 학교안전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과 염려를 해소시키겠다"며 "위험요소가 확인될 경우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