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석면없는 학교 만들기 위해 개선.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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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석면없는 학교 만들기 위해 개선.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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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1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경수초등학교를 방문해 석면제거공사를 위한 밀폐작업 현장을 점검하며 석면제거 작업 시 필요한 방독면을 착용하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1일 "오는 2027년까지 '석면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촘촘하게 보완하고 시스템을 개선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경기 안산 경수초등학교 석면제거 공사현장을 방문해 이렇게 말했다. 현장에는 조명래 환경부장관도 함께했다. 부총리와 환경부장관이 학교석면 공사현장을 둘러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유 부총리는 "석면제거 공사 시작 전 (석면 잔재물이 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보양 작업부터 (공사 마지막 과정인) 폐기물 처리까지 전 과정 안전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라며 "학부모가 참여해 모니터링 등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체계도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사현장 참관 후 간담회에서는 공사업체 선정부터 마무리까지 학교석면 제거공사를 총괄할 컨트롤타워 부재, 엉터리 학교석면지도에 따른 부정확한 공사 문제, 공사 시 주변 시민들과의 갈등, 공사 기간보다 짧은 방학 기간 등에 대한 현장의 지적이 잇따랐다. 

유 부총리는 이에 대해 "전체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어떻게 할지 환경부장관과 논의할 것이며 학교석면 제거공사와 관련해 가이드라인을 철저하게 지킬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또 공사 주변 학교 인근 주민들에게 미리 안내하고 정보를 공유해 대비할 수 있도록 교육청·교육지원청에 협조를 요청하고 정해진 기간 내에 안전하게 석면제거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여름·겨울방학 기간을 조정하는 등) 전체적인 학교석면 제거공사 계획을 철저하게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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