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참사특조위, 일본 국제포럼환경포럼 참석,... 미나마타병 피해자 만나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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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3 19:52
2019-02-28 MBC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이 수은 중독으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일본의 '미나마타병' 피해자들과 만나 국제적 연대와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을 조사하는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피해자들과 함께 지난 22일부터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열린 '미나마타 국제포럼'에 참석해 특조위 설립 배경과 피해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각종 공해병과 문제해결과정을 연구하는 이번 포럼에는 일본 미나마타병 피해자 등 전세계 환경참사 피해자와 관련 연구자 등 100여명이 모여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비교하는 방법으로 해결과제를 모색했습니다.
사회적참사 위원회는 이같은 환경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선 "다국적 기업 책임을 묻는 국제사회의 연대가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