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차일인시위-'광화문블루녀' 김현경 활동가

가습기살균제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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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차일인시위-'광화문블루녀' 김현경 활동가

최예용 0 6225

" 무던히도 많은 이들이 광화문광장의 1인시위를 메웠다. 최저임금보장, 종북타파, MBC사태, 정봉주, 골프장난개발 등 빽빽하게 늘어선 시위대의 줄은 통행라인처럼 보이기도 했다. 그 때문에 외롭지 않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한편으론
이렇게 다양하고 많은 이슈들로 사람들이 광장에 나오게 한 사회가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나 많은 시위인원으로 전하고자 하는 내용이 잘 전해졌을지 의문이 생겼지만 나비의 조그마한 몸짓이 태풍처럼 커다란 바람을 일으키는 나비효과를 잊지 않기로 다짐했다."

16일차 <가습기살균제 피해대책촉구 광화문 일인시위>는 환경운동연합 중앙사무처의 김현경 활동가입니다. 활동을 시작한지 얼마안되는 새내기(?) 환경운동가이지만 그녀는 두번째입니다. 지난 6월5일 환경의날 동시다발 일인시위때 그녀는 용산역의 이마트앞에 섰습니다. 신세대 새내기 여성활동가 답게 그녀는 'Blue'가 그녀의 코디색입니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멋(?)을 낸 환경운동가! 새롭지 않나요?

 

그런 그녀의 표정이 엄숙합니다. 환경운동을 발랄하게 하겠다고 주변의 시선을 개의치 않고 블루를 고집하는 그녀가 말입니다. 그녀가 들고 있는 피켓의 구호들이 벌써 웃음을 사라지게 하니까요. 어제 그녀가 광화문일인시위를 하는 동안 발행된 석간신문 문화일보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절반이 자살충동>이란 제하의 기사를 전하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얼굴에 미소가 사라진 또 하나의 이유입니다. 가습기살균제 피해문제 해결하여 '광화문 블루녀'의 얼굴에 미소가 돌아오게 하자! 헐, 역시 '노땅 활동가 선배'는 자기방식을 벗어나지 못하나 봅니다. 그녀가 소개한 오늘의 피해자는 2010년생 여아로 옥시싹싹이라는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하다 폐질환이 발생한 피해입니다.

17차 일인시위는 올산에서 올라오는 '온산병피해자 도우미' 울산환경운동연합 김장용 공동의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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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2012년6월5일 환경의날 동시다발 일인시위때 김현경씨가 용산역 이마트앞에서 진행한 캠페인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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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지금까지 진행된 그리고 6월말까지 예정된 일인시위 참가자 명단입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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