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오전 10시 30분에 광화문광장에서 환경운동연합바다위원회가 주관하는 ‘해양투기 연장반대 전국자전거 캠페인’의 출정식이 진행되었다. 이 캠페인은 육상폐기물 해양투기 연장반대를 위해 서울을 시작으로 인천, 군산, 목포, 여수, 창원, 부산, 울산, 포항 등 해양투기항구를 항의 방문하는 1200km 자전거캠페인이다.

자전거캠페인 출정식을 마치고 광화문에서 월요 일인시위를 하였다. 이번 일인시위는 서울환경운동연합의 이승진 간사님께서 참여해주셨다. 이승진 간사님은 ‘해양투기 연장반대 전국자전거 캠페인’에 참여해주셨다가, 오늘 가습기 살균제 피해대책 촉구 일인시위가 있다는 것을 아시고 참여를 하시게 되었다.  

여태 시위를 봐왔지만 오늘이 장마가 끝나고 난 뒤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날이라 굉장히 더웠기 때문에 많이 고생하셨을 것 같다. 시위가 207차까지 진행되는 동안 정부에서는 아직 제대로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실정이 안타깝고, 이렇게 더운 날 시위에 참여해주셔서 피해대책을 촉구되길 바라는 분들의 노력과 땀방울이 빨리 결실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2013년 8월 12일 207차 순천향대학교 이희경, 이슬기(여름학기 프로그램 환경보건시민센터 실습참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