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 204차 일인시위에는 밀양에서 오신 마산·창원·진주 환경운동연합의 곽빛나씨께서 함께해주셨다.

곽빛나씨는 TV를 비롯한 여러가지 매체로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보고 고민하다가 서울에 온 김에 이번 일인시위에 참여하게 되셨다고 한다. 뉴스에서 나오는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대한 보도를 보면 가습기 살균제 사건 해결이 지지부진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이나 대책도 없이 피해자들만 외롭게 투쟁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일인시위를 통해 시민들이 이 사건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또 곽빛나씨는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발생한지 시간이 오래 지난 후에 일인시위에 동참하게 되서 아쉽고 피해자들을 직접 뵙고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싶어요” 라고 말씀하셨다.

피해자들을 위한 일인시위에 참여하기 위해 멀리서 오신 곽빛나씨께 감사드리고, 더 이상 피해자들만의 외로운 싸움이 아니라 시민 모두가 가습기살균제 사건에 관심을 갖고 가습기살균제 피해 구제법이 체결될 수 있도록 힘써주셨으면 좋겠다.

2013년 7월 24일 204차 순천향대학교 4학년 이슬기

(여름학기 프로그램 환경보건시민센터 실습 참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