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차일인시위-백진영

가습기살균제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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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피해

76차일인시위-백진영

최예용 0 6019

하늘이 눈이 부실 정도로 파랗습니다. 구름한점 없는 맑은 날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고 밤에는 이제 이불덮지 않으면 춥습니다. 오늘 광화문의 정오는 무척 쨍합니다. 그래도 지난 7-8월에 비하면 양반입니다. 이 햇살이 곡식을 익게하고 널어놓은 고추를 태양초로 만들어줍니다. 오늘이 76일째 입니다. 지난주 사건발생 1년을 맞아 살인미수 형사고발과 집단 민원을 냈고, 많은 언론들이 피해자들의 사정을 전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정부와 기업으로부터 아무런 소식이 없습니다. 해라면 해봐라?

오늘 환경운동연합 백진영 국장이 일인시위를 맡아주었습니다. 벌써 세번째인가 네번째입니다. 마침 입은 옷색깔이 검은색이라 가습기피해 사망자를 위로하는 상복인 듯 합니다. 맑은 하늘아래 상복이라... 눈이부셔 그런건지 피해자들이 불쌍해서 그런건지 눈물이 글썽입니다. 지난 18대 국회에서 석면피해구제법 제정에 앞장서 주었던 민주당 김상희의원이 일인시위장에 같이 섰습니다. 19대 상임위는 다른 곳이지만 여전히 환경문제 해결에 직간접적인 도움을 줄것입니다. 모두에게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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