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부산지역 설명회 개최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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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8 10:13
2019-03-16 환경일보
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15일 부산시청 대회의실(1층)에서 부·울·경지역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및 유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습기살균제참사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 소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부처 관계자 및 전문가와의 질의응답, 법률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사회적 참사 특별위원회 지원소위원회 황전원 위원장은 “현장에서 직접 피해자들을 만나 고충을 청취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2019년 상반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권역별 순회 설명회 일정 <자료제공=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정보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역의 피해자들을 위해 지난해 수원(12월13일)과 대전(12월19일)에서 권역별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는 부산을 시작으로 상반기 6개 주요 도시에서 권역별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부·울·경지역 가습기살균제 건강피해 신청자는 674명으로 이는 2019년 3월 기준으로 전체 피해자 6315명 중 9.4%에 해당한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부산시·울산시·경상남도 신고현황 <자료제공=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