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석면 제거 공사 " 3개 교실에서 백석면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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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석면 제거 공사 " 3개 교실에서 백석면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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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체에 치명적인 '석면'을 제거하는 공사를

겨울방학을 맞아 학교마다 하고 있습니다. 

 

환경단체들도 모니터단으로 참여를 했는데, 

꼼꼼하게 확인해보니까 일부 문제가 발견됐습니다

 

김태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형광등 박스나 에어컨을 떼어낼 때 

비닐을 사전에 씌우지 않아 

석면 가루가 날아다니거나,  

 

내*외부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하는 

음압기를 가동하지 않고 사전 전기공사를 하며, 

 

방진복을 입지 않고 출입하거나 

입은 채로 외부 활동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마무리단계인 '정밀청소' 후에도

석면 덩어리가 발견돼 검사했더니 

교실 3곳에서 백석면이 검출됐습니다. 

 

최세현 / 산청 5개 학교 모니터 

"공립 같은 경우에는 교육청에서 직접 나와서 처음부터 끝까지 관할해서 

관리 감독을 하고 있는데, 사립 같은 경우는 자체적으로 하거든요"

 

이번 겨울방학 동안 

석면 철거 공사를 한 도내 165개 학교 중 환경운동단체가 참여한 

47개 학교 모니터단이 활동 결과를 공개했는데, 

8개 학교에서 문제점이 발견돼 재청소와 재점검을 해야 했습니다.   

 

이성진 / 환경보건시민센터 사무국장 

"최소한 감리와 감리에 준하는...공사를 멈추게 한다거나, 공사를 

재개한다거나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권한은 학부모들에게 줘야 하지 않나..."

 

경남교육청은 모니터단이 적용한 

물티슈에 의한 '먼지조사'는 

석면의 존재 유무는 확인할 수 있지만, 

안전성을 확인하는 기준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노학문 /경남교육청 시설과 주무관

"이 과정이 다 진행됐다면, 다시 재검증과 검증을 거쳐서 최종 완료가 된 건데, 

이 분들은 이 부분에서 잘못 됐으니까 (전체적으로) 부실하다(라고 한다)"

 

2016년부터 시작한 도내 학교의 석면 제거 공사는 현재 41.8%를 진행했고, 

2027년까지 2700억 원을 더 투입해 모두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NEWS 김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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