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제조기업 살인죄로 처벌하라"

YTN 2015 10 19

가습기 살균제 사건 피해자들이 제조 판매사 대표와 관계자들을 살인죄로 구속 처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와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은 오늘 오전 서울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고한 어린이 등을 죽게 하고도 책임을 회피한 가습기 살균제 제조 판매사 대표 등을 살인죄로 처벌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가습기 살균제 사건 사망자가 모두 143명으로 늘었다며 경찰 수사에서 유죄가 인정되지 않은 부분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모든 가습기 살균제 제품의 원료를 공급한 국내 대기업에 대해서도 수사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 아래 사진은 기자회견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