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뉴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 제조사 강력 처벌 촉구

환경보건시민센터 활동 언론보도
홈 > 정보마당 > 환경보건시민센터 활동 언론보도
환경보건시민센터 활동 언론보도

[KBS 뉴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 제조사 강력 처벌 촉구

관리자 0 5914

서울강남경찰서가 옥시를 포함한 가습기살균제 가해기업 대표 8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KBS뉴스에서 다뤘습니다. 921일 저녁 뉴스와 922일 오전 뉴스 세차례 방영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 4년…“이제 제발 사과하라”

 

<앵커 멘트>
'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8개 업체의 과실 치사 혐의를 인정했다는 소식, 얼마 전에 전해드렸는데요
,
고통 속에서 4년을 보낸 피해자들이 당국의 철저한 수사와 제조사들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

<
리포트
>
<
녹취> "사죄하라, 사죄하라
"
'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 피해자들이 과실 치사 혐의로 관계자가 검찰에 송치된 제조사 앞에 모였습니다
.
15
개 살균제 제조사 모두를 처벌해야 한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제조사들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

<
인터뷰> 안은주(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 "폐 이식을 받는 데 드는 비용만 해도 어마어마합니다. (모든 가족이) 다 빚쟁이가 되고 있는데
."
처벌도 사과도 없었던 지난 4년은 피해자들에게 통한의 시간이었습니다
.

부은정 씨는 9년 전, 3살배기 아들을 잃었습니다
.
감기 걸린 아들을 위해 틀었던 가습기가 아들의 목숨을 앗아갈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
자신의 폐도 손상됐지만, 숨진 아들 생각만 하면 눈물이 멎지 않습니다
.

<
인터뷰> 부은정(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 "(나으라고) 가습기를 (아이 얼굴) 가까이에 댔는데 그게 정말 미안하고
."

아내를 잃은 최주완 씨는 아무 지원도 받지 못 하고, 장례를 치렀습니다
.
정부가 피해자를 4등급으로 나눠, 2등급까지만 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 530명 가운데, 지원을 받은 피해자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

<
인터뷰> 최주완(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족) : "(몸이) 약해져서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하고 피해를 당했는데 (이전에) 시술했다는 이유로 3단계 판정을 받아서
."

피해자들은 영국 본사를 상대로 소송까지 제기한 상태입니다
.

<
인터뷰> 부은정(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 "엄마로서 할 일이 내가 죽을 때까지 이 싸움이 오래되더라도 엄마로서 널 지켜주기 위해서
."
피해자들은 늦었지만, 수사당국의 과실치사 혐의 인정을 계기로 반드시 제조사의 사과를 받아내겠다는 각옵니다
.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2015.09.21 오후 7시 [뉴스7]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151637&ref=A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 제조사 강력 처벌 촉구

 

2015.09.21 오후 11시 [KBS 뉴스라인]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151764&ref=A
[취재현장] 가습기 살균 피해 4년…사과 없는 제조사

 

2015.09.22 오전 7시 [뉴스광장]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151916&ref=A
가습기 살균제 사건 4년…“이제 제발 사과하라”

 

---

 


이미지 1.jpg

이미지 3.jpg

이미지 4.jpg

이미지 5.jpg

이미지 6.jpg
 

이미지 12.jpg


이미지 7.jpg

이미지 8.jpg

이미지 9.jpg

이미지 10.jpg

이미지 11.jpg

0 Comments
시민환경보건센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