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본사 가습기살균제 기자회견

환경보건시민센터 활동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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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본사 가습기살균제 기자회견

임흥규 0 7872

2015년 4월 28일 옥시레킷벤키저 본사가 있는 여의도 국제금융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오전 11시 10분쯤 국제금융센터를 괸리하는 보안요원이 현수막을 펼치자 마자 기자회견을 제지했습니다.

현수막은 보안요원들이 걷어 내어 펼치지도 못 했고, 기획한 기자회견 순서를 생략한채

참가한 피해자들은 "옥시싹싹 가습기당번"을 사용해 참담한 피해를 입은 내용을 한명씩 이야기했습니다.

제지하던 보안요원들과 자나가던 시민들은 피해 발언에 귀기울였습니다.

 

기자회견문 낭독을 끝으로 기자회견 마무리하고 준비한 항의서한을

국제금융센터 TWO IFS빌딩 24층에 입주한 옥시레킷벤키저에 전달하려고 이동했습니다.

 

기자회견을 제지했던한 보안요원과 영등포경찰서 정보관이 건물 진입을 막았습니다.

건물 관리자에게 옥시 측은 항의서한에 무대응한다는 입장만 전해 들었습니다.

피해자가 직접왔는에 항의서한 조차 받질 않는냐고 보안요원과 영등포서 정보관에게 따져 물었지만,

돌아온 답변은 옥시는 절대 항의서한을 받지 않겠다고 전달해 주었습니다.

 

옥시레킷벤키저 참 파렴치한 기업입니다.

 

아래는 언론에 보도된 사진과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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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의서한 전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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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제조사들은 즉시 사과하고 보상하라"

뉴시스 2015 4 28

 

서울=뉴시스】나운채 기자 =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피해자모임)은 가습기살균제 제조사들에게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즉시 사과와 함께 보상하라"고 28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ㅇ가습기살균제 제조기업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보건시민센터에 따르면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중 상당수가 ㅇ사의 제품을 사용했다"며 "전체 사망자 140명 중 최소 100명 이상이 ㅇ사의 제품에 의해 사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가 가해기업에게 구상금을 청구한 소송자료에 따르면 ㅇ사의 구상금이 다른 기업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며 "이처럼 피해자가 많음에도 ㅇ사는 책임있는 사과 한 마디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ㅇ사는 오히려 보건당국이 발표한 흡입독성시험을 인정하지 않고 황사나 레지오넬라균 등이 원인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며 "ㅇ사 등은 더 이상 피해자와 국민을 기만하지 말고 희생자들에게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피해대책을 내 놓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ㅇ사 등 가습기살균제 제조사들에게 ▲피해 책임 보장 ▲피해자들에 대한 사과 및 보상 ▲피해대책 강구 등을 요구했다. 피해자모임은 "향후 가습기살균제 제조사들에 대한 법적 소송제기, 제품 불매운동, 본사 항의방문 등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13민사부(부장판사 심우용)는 지난 1월29일 가습기살균제 사망 피해자 유가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국가가 주의의무를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29일 원고 패소 판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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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와 살균제 피해자 기자회견 열고 제조사 사과와 피해대책 촉구

노컷뉴스 2015 4 28

 

 

가습기 살균제 자료사진. (윤창원 기자)

 
가습기살균제 피해 사망자 10명 중 7명이 '옥시싹싹 가습기 당번'을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환경단체들은 해당 제품 제조사인 옥시레킷벤키저가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책임있는 피해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촉구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가습기 살균제 피해에 따른 정부지원대상자 221명의 80%인 177명이 옥시싹싹 가습기 당번을 이용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정부지원대상 221명은 2차에 걸친 가습기살균제 피해조사에서 조사대상자 540명 가운데 피해자일 가능성이 거의 확실(1단계)하거나 가능성이 높을 것(2단계)으로 분류된 사람들이다. 221명 중 129명은 정부의 의료비 지원 대상이고, 92명은 이미 사망해 장례비 지원을 받는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특히 장례비 지원대상인 사망자 92명의 77%인 71명이 옥시싹싹 가습기 당번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가습기 살균자의 절대다수가 옥시싹싹 제품에 희생됐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가 제기한 구상금 청구소송에서도 옥시레킷벤키저에 청구한 구상금이 16억5900만원으로 13개 가습기살균제 제조업체 중 가장 많지만, 옥시레킷벤키저는 아직 책임있는 사과 한마디 없이 오히려 보건당국이 발표한 흡입독성시험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규탄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은 정부의 피해조사 2차 결과까지 발표된 만큼, 제조사들이 희생자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책임 있는 피해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옥시제품 불매운동과 함께 옥시레킷벤키저 항의방문과 일인시위 등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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