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가습기 살균제 참사' 31년째⋯대구 73명 경북 9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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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가습기 살균제 참사' 31년째⋯대구 73명 경북 9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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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참사' 31년째⋯대구 73명 경북 93명 사망


대구MBC 2025.04.01


01113026-5ACB-C734-DDF2-KFKANG67ABKKGUHQV6J5.jpg'가습기 살균제 참사'가 시작된 지 31년, 세상에 알려진 지 14년이 지난 가운데 대구와 경북에서 사망자가 166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구환경운동연합과 환경보건시민센터가 4월 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2월 말 기준 대구지역 가습기살균제 피해 신고자는 35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73명(21%)이 숨졌고 283명(79%)이 생존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해구제 특별법에 의한 구제대상 인정자는 253명(71%)이며, 이 중 53명이 사망하고 200명이 생존해 있습니다.

구제법 미판정 및 불인정자는 103명(29%)으로, 이 가운데 20명이 숨졌습니다.

경북의 피해 신고자는 309명이고 이 가운데 93명(30%)이 숨졌고 생존자는 216명(70%)입니다.

구제대상 인정자는 214명(69.2%)이며 이 중 60명(28%)이 사망했습니다.

구제대상 미인정자는 90명(29%), 이 가운데 34명(37.7%)이 숨졌습니다.

대구경북 전체로 보면 피해 신고자는 665명에 이르며, 이 중 166명(25%)이 사망하고 499명(75%)이 생존해 있습니다.

구제대상 인정자는 467명(71%)이며, 이 가운데 113명이 숨졌습니다.

전국적으로는 7,993명이 피해 신고를 했으며, 이 중 1,891명이 사망했습니다.

구제법에 의해 5,828명이 피해자로 인정됐지만, 실제 배·보상이 이뤄진 피해자는 인정자의 10%도 채 안 되는 508명에 그쳤습니다.

환경부는 현재 가해기업과 함께 피해자 배·보상을 위한 '조정'을 추진 중인데 3월 17일부터 3주간 전국순회 피해자 간담회를 열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지역 간담회는 4월 1일 오후 2시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열립니다.

환경단체들은 "피해자들에게 불리한 낮은 수준의 합의를 해서는 안 되며, 국가도 참사에 큰 책임이 있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배·보상 합의 내용을 피해구제법에 담아 제도화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피해자 찾기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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