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대구] 봉화 석포제련소 두 달간 조업 중단…“영구 폐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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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대구] 봉화 석포제련소 두 달간 조업 중단…“영구 폐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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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석포제련소 두 달간 조업 중단…“영구 폐쇄를”

KBS대구 2025.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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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수를 무단 방류하다 적발된 낙동강 최상류 봉화 영풍 석포제련소가 내일부터 58일 동안 조업을 중단합니다.

환경단체는 잇단 행정. 형사 조치에도 환경 오염과 산업재해가 끊이질 않고 있다며 공장 폐쇄를 촉구했습니다.

김지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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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중금속이 포함된 폐수를 불법 배출하다 적발된 봉화 영풍 석포제련소.

당시 환경부와 경상북도의 2개월 조업정지 처분에 불복해 행정 소송을 제기했지만, 5년 만인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조업 정지가 확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부터 4월 24일까지 58일간 아연괴 생산 등 조업 활동이 전면 금지됩니다.

이후 재가동 준비까지 감안하면 앞으로 넉 달가량은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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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업 중단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환경단체는 잇단 조업 중단과 임직원 형사처벌에도 환경 오염과 산업재해가 계속되고 있다며 공장 영구 폐쇄를 촉구했습니다.

[신기선/석포제련소 봉화 주민대책위원장 : "산천에 초목이 죽고, 식생이 다 죽고, 물에는 고기가 죽고, 지금은 사람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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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용수 계량기 확인 등을 통해 조업 정지가 이행되는지 감독하기로 했습니다.

또, 석포 제련소 이전을 위한 전담팀을 지난해 말 구성한 데 이어, 올해 타당성 용역에 나설 계획입니다.

[신무경/경북도 환경지도팀장 : "사전 준비 단계로 현재 추경 예산을 확보 중에 있습니다. 이 용역은 이전에 대한 기술적, 환경적 그리고 경제적 필요·충분 조건을 확보하고..."]

봉화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해 9월 안전 관리 소홀로 추가로 조업정지 10일 처분을 받은 상태여서, 폐쇄 논란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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