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日 오염수 방류, 국민 10명중 7명 반대"…환경단체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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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日 오염수 방류, 국민 10명중 7명 반대"…환경단체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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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염수 방류, 국민 10명중 7명 반대"…환경단체 설문

연합 2023.9.1 


1천명 설문 응답자 78% "日 수산물 수입 금지해야"
방사능 검사 나선 수산물 시장 상인
방사능 검사 나선 수산물 시장 상인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28일 오전 대구 북구 매천동 수산물시장에서 수산물시장 관계자가 판매 중인 일본산 가리비에 대해 직접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다. 
매천동 수산물시장 도매인연합회는 직접 방사능 측정기를 구입해 이날부터 매일 간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다. 2023.8.28 psik@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한다는 시민단체의 설문 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환경보건시민센터와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는 여론조사 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달 29∼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한 ARS 자동응답조사 결과 72.4%가 오염수 방류에 반대했다고 답했다. 찬성 의견은 20.4%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70.7%)보다 여성(74.1%)이 반대 비율이 다소 높았다. 연령대와 지역별로는 각각 40대(80.9%)와 강원·제주(81.8%)에서 가장 높았다.

정치적 성향을 기준으로 보면 보수층 61.3%, 진보층 83.8%, 중도층 73.8%가 각각 오염수 방류에 반대한다고 대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77.7%는 한국 정부가 '사실상 오염수 방류에 찬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가 반대한다고 생각하는 의견은 9.2%였다.

중국이 오염수 방류 뒤 일본 수산물 수입을 금지한 조처에 대해선 71.6%가 '잘한 결정'이라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78.3%는 한국 정부도 일본 수산물을 전면 수입 금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오염수 방류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응답자의 65.2%는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64.6%는 일본 여행 불매 운동에 참여 의향이 있다고 각각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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