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환경단체 "SK·애경 가습기살균제 4931명 중 11명만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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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환경단체 "SK·애경 가습기살균제 4931명 중 11명만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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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SK·애경 가습기살균제 4931명 중 11명만 보상" 


뉴시스 202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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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과 환경단체들이 17일 과실치사상 혐의로 재판 중인 SK, 애경, 이마트 등을 향해 가습기살균제 참사의 주범이라며 피해자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환경보건시민센터 등은 이날 낮 12시 서울 종로구의 이순신 장군상 앞에서 '가습기살균제 참사' 관련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들은 지난 6월까지 정부에 신고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는 총 7848명이고, 이 중 4931명만이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법을 통해 피해자로 인정됐다고 밝혔다. 또 가습기살균제 제조판매 기업인 SK와 애경은 4931명 중 단 11명에 대해서만 배·보상했다고도 주장했다.


이들은 가습기살균제 노출피해자의 폐암 발생 의심된다는 점도 짚으며, 정부는 폐암 등 암 발생을 확인하고 피해자로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정부로부터 피해자 인정을 받은 김동후(19)씨는 이날 캠페인에 참석해 "피해자로 인정받기 전까지는 그냥 천식을 갖고 태어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그게 아니었다"며 "대기업들이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배·보상하는 것이 그렇게 부담도 안 될 텐데 왜 아직까지 제대로 된 조치가 없는지 의문이 든다. 하루빨리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답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과 환경단체들이 17일 과실치사상 혐의로 재판 중인 SK, 애경, 이마트 등을 향해 가습기살균제 참사의 주범이라며 피해자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환경보건시민센터 등은 이날 낮 12시 서울 종로구의 이순신 장군상 앞에서 '가습기살균제 참사' 관련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들은 지난 6월까지 정부에 신고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는 총 7848명이고, 이 중 4931명만이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법을 통해 피해자로 인정됐다고 밝혔다. 또 가습기살균제 제조판매 기업인 SK와 애경은 4931명 중 단 11명에 대해서만 배·보상했다고도 주장했다.


이들은 가습기살균제 노출피해자의 폐암 발생 의심된다는 점도 짚으며, 정부는 폐암 등 암 발생을 확인하고 피해자로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정부로부터 피해자 인정을 받은 김동후(19)씨는 이날 캠페인에 참석해 "피해자로 인정받기 전까지는 그냥 천식을 갖고 태어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그게 아니었다"며 "대기업들이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배·보상하는 것이 그렇게 부담도 안 될 텐데 왜 아직까지 제대로 된 조치가 없는지 의문이 든다. 하루빨리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답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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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뉴시스 사진기사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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