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문] 도내 학교 10곳 중 6곳 ‘1급 발암물질’ 석면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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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도내 학교 10곳 중 6곳 ‘1급 발암물질’ 석면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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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학교 10곳 중 6곳 ‘1급 발암물질’ 석면 그대로…

    981개 초·중·고교 중 577개교 미철거
    유치원 포함 창원 227개로 가장 많아
    시민단체 “제거 정책 적극 추진해야”


    경남신문, 2022.8.1 

    경남 학교 10개 중 6개는 여전히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된 석면을 철거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1일 환경보건시민센터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와 학교 석면 현황을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 3월 기준 경남 981개 초·중·고등학교 중 58.8%인 577개교가 석면이 철거되지 않은 석면학교다. 유치원과 기타학교를 포함하면 1670개교의 48.7%인 814개교가 석면학교로 파악된다. 전국의 석면학교 7434개의 11% 수준이다.



    특히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의 경우 석면학교 비율이 절반을 넘겼다. 중학교는 267개교의 49.8%인 133개교가 석면학교였지만, 초등학교는 524개교 중 62%인 325개교가, 고등학교는 190개교 중 62.6%인 119개교가 석면학교였다. 


    이외에도 경남 유치원 275개 중 36.7%인 101개가, 병설유치원 396개 중 33.3%인 132개가 석면을 철거하지 않았다. 경남에서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를 포함해 창원이 227개로 석면학교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김해가 101개, 진주가 62개, 거제가 47개, 양산이 34개 등 순이었다.


    경남교육청은 2021년 겨울방학때 58개 초등학교, 18개 중학교, 12개 고등학교, 1개 기타학교 등 81개교에서 석면을 제거했다. 올 여름방학 동안에는 58개 초등학교, 18개 중학교, 12개 고등학교, 3개 유치원 등 91개교에서 석면 철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겨울방학때는 35개 초등학교, 24개 중학교, 31개 고등학교, 1개 특수학교, 1개 유치원 등 92개교에서 진행된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올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때 석면철거 학교명단에 ‘석면제거면적’과 ‘잔여면적’ 정보가 나와 있다. ‘잔여면적’이 있다는 것은 부분 철거한다는 이야기다. 잔여면적 없이 모두 한 번에 철거해야 석면노출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면서 “정부가 2027년까지 모든 석면학교를 무석면학교로 바꾼다는 정책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앞으로 6년 동안 도내 814개(유치원·기타학교 포함)학교의 석면을 모두 제거하기 위해서는 더 적극적인 방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남교육청 시설과 관계자는 “석면철거를 위해 올 해만해도 1200억원가량의 예산을 마련했다”면서 “석면을 철거하기 위해서는 학교별 5~60일 정도가 소요되는 등 학교와 일정 조율 등이 필요하지만 정부의 목표인 2027년까지 석면학교를 모두 제거하기 위해 방학 때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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