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자전거캠페인, 여수기자회견] 경향신문 보도와 현장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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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용 0 8339

환경운동연합 “산업쓰레기 바다투기 이제 그만”

2013년8월18일 일요일 경향신문 인터넷 및 호남기사

환경운동연합 관계자 10여명은 18일 전남 여수산단 중흥부두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고 공장 폐기물을 바다에 버리는 대기업을 규탄하는 행사를 열었다. 환경운동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해양수산부는 산업폐기물 해양투기 연장정책을 즉시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수십년동안 산업폐기물을 바다에 버려온 여수산단 재벌기업들의 명단이 적힌 손
피켓을 들고 ‘산폐물 바다투기 이제 그만’을 외쳐댔다.

이어 바다에 들어가 버리진 산업폐기물로 인해 죽어가는 바다의 실상을
퍼포먼스로 연출했다.

이날 행사는 산업폐수와 ‘폐수오니’의 해양투기 전면 금지 시점이 불과 5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대기업의 폐수 해양투기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난 데다 해양수산부가 해양 투기 허용기간을 2년 더 연장하려는데서 촉발했다.

한국은 2009년 쓰레기 해양투기를 금지하는 런던의정서에 가입해 2014년부터 산업폐수와 폐수오니의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된다. 런던의정서에 가입한 43개국 중 현재 해양투기를 허용하는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그러나 산업계는 육지정화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 해양투기가 전면금지되면 ‘산업폐수 대란’이 일어날 것이라며 시행시기를 미뤄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에 해수부는 해양환경관리법 부칙에 최대 2년까지 예외적으로 해양투기를 연장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이 있는 점을 근거로 일부 업체에 2015년까지 해양투기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원칙적으로 내년부터 폐수의 해양투기는 금지되나 육상처리가 어려운 일부 업체에는 해양투기를 연장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와 인천, 서태안, 전주, 목포, 보성, 여수, 마창진, 부산, 울산, 포항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산업폐기물 해양투기 중단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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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캠페인 현장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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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8일 오후 여수 여천공단내의 산업폐수 해양투기업체 코오롱워터앤에너지 앞에서. 이날 오전9시부터2시경까지 전남보성 벌교에서 여수까지 65키로미터를 여수YMCA자전거동호회 회원들과 환경연합 바다위원회 자전거캠페인 팀이 같이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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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수지역의 산업폐수를 해양투기하기 위한 선창인 중흥부두의 해양투기선박앞에서의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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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8일 여수지역의 해양투기선창인 중흥부두 바다에서 여수환경운동연합 박근호 해양환경위원장과 위원들이 수중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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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8일 오후 여수지역 산업폐수 해양투기 운반선 앞에서의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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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수 중흥부두에 정박해 있는 산업폐수 해양투기운반선과 SOS자전거캠페인차 서울에서 달려온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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