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환경보건시민센터 "국내산 헤어드라이어, 과기부 주장 안전기준 초과 제품 있다" [TF사진관]

환경보건시민센터 활동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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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환경보건시민센터 "국내산 헤어드라이어, 과기부 주장 안전기준 초과 제품 있다" [TF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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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건시민센터 "국내산 헤어드라이어, 과기부 주장 안전기준 초과 제품 있다" [TF사진관]
더팩트 2024.8.5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오른쪽)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환경보건시민센터에서 생활 속 전기전자제품 전자파 방출 측정 시연 기자회견을 열고 전자파 방출 측정을 시연하고 있다. /박헌우 기자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오른쪽)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환경보건시민센터에서 '생활 속 전기전자제품 전자파 방출 측정 시연' 기자회견을 열고 전자파 방출 측정을 시연하고 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박헌우 기자] 환경보건시민센터(소장 최예용)가 5일 서울 종로구 환경보건시민센터에서 헤어드라이어, 목 선풍기, 손 선풍기 등 '생활 속 전기전자제품 전자파 방출 측정 시연' 기자회견을 열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날 환경보건시민센터는 "헤어드라이어와 손 선풍기, 목 선풍기 등 생활 속 전기전자제품의 다수가 중국산인 현실 속에서 과기부가 국내산은 괜찮다고 주장하는 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정부의 책임을 방기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과기부는 전기·전자기기의 기술적, 경제적 관점에서 활동하는 부서다"라며 "전자파 안전 관련하여 과기부는 안전기준 운운할 자격이 없는 부처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자파 안전논쟁 과정에서 뒷짐 지고 있는 환경부와 보건복지부가 나서서 환경보건과 국민 건강의 관점에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센터는 국내산 헤어드라이어에서도 과기부가 주장하는 안전기준 833mG(밀리가우스)를 초과하는 제품이 있다"며 "WHO(세계보건기구)가 발암 가능 물질로 지정한 연구 배경인 4mG를 중심으로 국민들이 생활 속 전기전자제품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전자파에 과다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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